#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실망스럽긴 했지만 색다른 맛이 있 마라샹궈집 라오츠어지(老车记) #북경 오도구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백화점 화리엔 5층에는 맛집이 많다. 다양한 맛집 중에 마라샹궈 전문 레스토랑인 라오츠어지에 방문했다. #마라는 매운맛이긴 한데, 한국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매운 맛은 아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중국어 학원을 다닐 때, 교과서 본문에 "辣是辣,可是麻辣." 라는 문구가 있었다. 한국인이 매운 음식 좋아하니까 사천음식도 잘먹을 것이라고 하자, 중국인이 '맵긴 매운데, 마라다' 라고 말해주는 내용이었다. 그만큼 '마라'는 맵긴 하지만, 한국인들이 보통 생각하는 매운맛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마라탕'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마라샹궈'의 맛도 쉽사리 떠올릴 수 있다. '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