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3

호주 시드니 여행: 동물원 타롱가주

얼마 전에 드디어 타롱가주에 다녀왔습니다ㅎ 호주 시드니 여행시 필수 방문지 중에 한 곳인데요, 저는 이제서야 다녀왔네요ㅎ 타롱가주는 작년에 다녀왔던 페더데일 동물원 보다 훨씬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시드니 여행 중에 한 곳의 동물원만 선택해서 갈 수 있다면 전 타롱가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페더데일은 블루마운틴과 엮어서 한번에 다녀오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현지 한국 여행사들이 '블루마운틴+페더데일' 코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구요. 타롱가주는 페리를 타고 방문할 수도 있고, 운전해서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손님들 모시고 가느라고 운전해서 다녀왔는데요, 저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페리타고 방문하는게 훨씬 편리한 것 같습니다ㅎ 입장료에 케이블카 이용료도 포함..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 페더데일 동물원에서 캥거루랑 코알라 보기!

얼마전에 한국에서 호주 시드니로 여행 온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블루마운틴 다녀왔다는 포스팅 기억하시나욤?ㅎ 그때 한인 그룹투어로 다녀왔었는데, 블루마운틴에서 돌아오는 길에 페더데일 동물원도 함께 들렸었어요ㅎ [관련글]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 블루마운틴 페더데일 동물원에 도착하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입구에 캥거루와 코알라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더군요ㅋㅋㅋ 입장권 인데요, 맨 앞면에 역시나 캥거루와 코알라가 그려져 있습니다ㅋ 그래서 동물원에 들어가자마자 캥거루랑 코알라가 반겨줄 줄 알았는데, 저희를 가장 먼저 반겨준 건 새들이었어요ㅎ 조류 섹션을 지나치자 드디어 캥거루류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먼저 보인 건 '작은 캥거루'ㅋ 왈라비 였어요ㅋ 무언가 대형 쥐 같은 느낌;;; 그 다음에 보인건 코알라!!..

중국 북경여행 : 북경동물원

지난 주말엔 중국의 다른지역에서 살고 있는 중국 친구가 북경을 방문했는데요, 제가 가이드 노릇을 조금 했죠ㅋ 중국에서 중국인을 위한(?!) 가이드를 하니 무언가 '地地道道 (본고장의, 정통의) 북경인'이 된 느낌이더군요ㅎ 토요일엔 난로구샹과 호우하이 등을 구경했고, 일요일 오전엔 북경동물원에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북경동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해요ㅎ 위 사진은 '북경동물원'의 입출구인데요, 하늘이 참 맑죠? 진짜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봤던 것 같아요ㅎ 날이 좋아서 그런건지, 춘절연휴와 연결된 주말이라 그런건지, 어쨌든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입장료는 꽤나 저렴했어요. 비수기 기준으로 10RMB! 제일 먼저본 건 호수에 있는 오리떼들 이었는데요, 물도 조금 얼어있어서ㅠ 추워 보이더라구요ㅠ 그리고,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