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에서 MBA를 시작하기 전에 북경어언대에서 중국어 공부를 조금 했었는데요, 어학연수 기간 동안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ㅎ




북경 어언대 안에서 제가 살았던 17호동 외국인 기숙사 예요ㅎ 나름 최신식 건물에 1층엔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는 슈퍼도 있어서 생활하기엔 꽤나 편리 했어요ㅎ 다만, 바퀴벌레가 몇 번 출몰해서 기겁을 했었죠ㅠ 두세번 정도 작은 바퀴벌레가 아닌 날라다니는 큰 놈이 나타났었거든요ㅎㅠ




제가 살았던 방ㅎ 2인 1실 이었는데, 룸메이트 친구를 잘 만나서 큰 트러블 없이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잘 지냈어요ㅎ




침대가 이렇게 놓여 있어서ㅋ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잠을 잤었죠ㅋㅋㅋ 룸메이트 친구는 저보다 나이가 거의 10살 정도 어린 한국인 친구 였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독립적으로 외국생활을 해왔던 친구라 저보다 더 어른스러웠어요.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였죠ㅎ 어학연수 끝나고도 몇 번 더 만났는데, 지금은 이 친구가 열심히 군생활 중이라서 못만나고 있습니다ㅋ


이 친구 외에도 싱가폴 친구랑 지금 홍콩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친구랑은 지금까지도 종종 연락하고 있어요ㅎ 홍콩이랑 싱가폴에 가서 만나기도 했구요ㅎ 사실 대학 졸업하고 회사다니다가 간 어학연수라 나이 때문에 따를 당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어린 친구들은 어린 친구들대로 저한테 잘해주고, 동갑인 싱가폴 친구도 있고 해서 외롭지 않았어요ㅎ




이게 아마도 어언대 학생식당에서 먹은 첫 식사였던 것 같아요ㅋㅋㅋ 중국어도 잘 못하고 해서ㅋㅋㅋ 이정도에 만족했었던 슬픈기억이 막 떠오르네요ㅋㅋㅋ




나중에는 학생식당에서 이런 밥도 먹고ㅋㅋㅋ 조금씩 더 맛있는 음식들을 찾아 먹었죠ㅋㅋㅋ




그리고 제 룸메랑 홍콩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한국인 친구랑 셋이서 정말 자주 갔었던 만두집! 기숙사에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던데다가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갔었죠ㅋㅋㅋ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면... 위생상태ㅋㅋㅋ




이런 만두 한접시가 6RMB (우리돈 1100원 정도?) 밖에 안했거든요ㅎ 그립네용!



북경어언대는 어학연수 시스템과 선생님들도 참 좋았어요ㅎ 워낙 어학연수생들이 많은 학교라 중국어를 배우는 어학연수생들 위주로 학교 시스템이 많이 돌았갔었거든요ㅎ 연수생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많았구요ㅎ 중국의 일부 다른 학교들은 어학연수생들을 '꼽사리(?!)' 취급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ㅎ


음, 오늘의 결론은 어언대에서 어학연수 하던 시절이 그립다는 것?ㅋ 역시 학생일 때가 좋은가 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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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yn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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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jun 2017.10.09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추억이네요.
    저도 좋은 기억을 끄집어 내기 시작하면 결국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아..... 댓글 쓰려니 가슴이 아파지네요.
    그 좋은 시절이 다 지나갔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