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경기

강남역 샤브샤브 맛집 '포도나무'

Roy 2017. 4. 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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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요즘 정말 우울하고, 힘들고, 피곤했어요ㅠ 블로그 글 하나 쓸 시간조차 없었던 건 아닌데, 그냥 정신적으로 피폐 했네요ㅠ 사실 지금도 나아진 건 아니고, 아직도 피폐하긴 해요ㅎ 그런데 그냥 오랜만에 블로그에 '업된 표현들(?)' 써가면서 포스팅을 하면 기분이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ㅎ


아무튼 이렇게 우울하고 바쁜 와중에 한국으로 출장도 다녀 왔었는데요, 한국에서 회사 다닐 때 자주 찾았던 맛집 중 한곳도 오랜만에 들려보았습니다ㅎ




'자연주의 웰빙 샤브샤브'를 추구하는 '포도나무' 인데요,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치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했던 곳 입니다ㅎ




위치는 강남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ㅋ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참조해 주세용ㅎ




메뉴 입니다ㅎ 저는 보통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 세트'나 '버섯 해물 샤브샤브 세트'를 시켜 먹는데요, 둘다 깔끔하게 잘나옵니다ㅎ +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 세트' 이상의 메뉴를 인별로 시키면 야채는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ㅎ (야채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완전 이득이죠ㅋ)




야채는 이런식으로 준비 되어 있는데요, 종류가 엄청 다채로운 건 아니지만, 꽤나 싱싱해요ㅎ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조금은 단순하고 조촐한 기본셋팅을 해주십니다ㅎ + 이 집 샤브샤브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육수도 상당히 연한 빛깔을 띠고 있습니다ㅎ




연한 국물에 야채를 넣고 살짝 데쳐서 먹으면... '음~' 진짜 맛있는데요, 제가 중국에서 즐겨먹는 '마라(麻辣)' 베이스의 훠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ㅎ




조금 더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나옵니다ㅎ




고기도 이렇게 육수에 살짝 익혀서 먹으면... 다시 한번ㅋ '음~' 진짜 맛있습니다ㅎ



아, 이 글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너무나 우울했는데, 무언가 한국에서 맛있었던 거 먹은 기억을 떠올리니 기분이 아주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네요ㅎ 하지만... 문제는... 늦은 저녁 시간인데ㅠ 배가 고파졌네요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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