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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진짜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인 멜번! 그래서인지 여행을 다녀온지 10일 이상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도시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에어비엔비로 묵었던 숙소 바로 앞의 '어메이징'한 풍경도 기억나고,




 작은 강가에서 바라 본 도심 한복판의 아름다운 모습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참 깨끗하고 평화로웠던 풍경.





 꽤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호주 멜번의 그래피티 거리. 나는 몰랐었는데, 같이 간 중국친구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지였다고 말해줬다. 역시 중국 친구들이 나보다 한국드라마나 가요에 대해 더 잘알고 있는 것 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문에 유명해진 거리는 아니라서 (원래부터 유명했던 거리라고 한다) 한류와 상관 없어 보일 것 같은 관광객들도 꽤 많았다.




 멜번 여행을 하면서 '참, 센스있는 도시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 거리에서도 감각적인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난번 글에도 올렸던, 내 마음을 사로 잡았던 'I'm thirsty. Please water me' 라는 문구도 이 거리에서 발견했다.


(관련글) 호주 멜번, 도시의 품격을 느끼다.





 가끔씩 보이는 이런 포스터도 상당히 좋았다. 깨끗한 도시 속에 이런 모습들도 꽤나 조화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더 좋은 느낌?




 날이 좋아서 그런지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우리도 배가 고파서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식당 이름이 'RMB' 였다! (RMB=人民币 런민비=중국의 화폐단위)


 '이곳 멜번도 시드니 만큼 중국인의 영향력이 쎈걸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호주니까 '스테이크' 버거를 먹었다. 호주의 스테이크는 언제나 사랑이다.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다시 도심 여행 시작! '호주 속 유럽' 이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답게 이런 마차들도 중간 중간 보였다. 중세유럽풍의 건물들도 많았고!





 기념품 매장에 들어가니 '캥거루의 나라' 답게 캥거루 관련 상품들이 가득했다. 그냥 모형이 아니라 진짜 캥거루를 사용해서 만든 제품들도 꽤나 많았다. 만져보는데 느낌은 조금 이상했다 (ㅠ)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던 H&M. 멜번은 호주에서도 가장 '엣지있는' 도시라고 친구가 그랬었는데, H&M 같은 브랜드매장 뿐만 아니라 편집샵도 심심찮게 눈에 띄였다.




 멜번 도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는(?!) '크라운카지노'도 가보았는데, 이곳도 설을 맞아 중국풍으로 꾸며져 있었다. 역시 최근 관광업의 가장 큰손은 중국인 인것 같다.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도 다녀왔다. 우리가 갔을 때는 'Andy Warhol'과 'Ai Weiwei' 특별전이 진행중이었다. (야호!)




 전시관의 실내 천장 장식이 참 아름다웠는데, 누워서 천장을 쉽게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것도 참 마음에 들었다.




 미술관을 나오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 마침 지나가는 버스에 '네네치킨' 광고가...! 후라이드치킨이 우리의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불고기와 더불어 전세계인의 입맛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우리 음식이 치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의 결론이 이렇게 나면 안되는데... 오늘은 치킨을 시켜먹을까 싶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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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yn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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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릭데이 2016.02.10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덕분에 잘 보구 갈게요~

  2. 모피우스 2016.02.10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꼬닭이 최고죠~

    내년에 호주, 뉴질랜드로 가족 여행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열심히 구독하고 있습니다^^

  3. 첼시♬ 2016.02.10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네네치킨...ㅋㅋㅋ 호주도 배달이 되려나요? ㅋㅋ
    캥거루털을 가공해서 만든 제품은 감촉이 어떤지..
    겉보기에는 약간 거친 것 같아요.

  4. sword 2016.02.10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킨은 사랑 치킨은 진리
    치느님은 전세계 교리를 펴고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호주도 그렇고 중국인들은 여러모로 대단한듯 합니다 ㄷㄷ

  5. 모로코씨 2016.02.10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는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자연쪽만 생각햇는데 센스있는 도시라... 꼭 가보고싶네요

  6. 봉리브르 2016.02.11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 있는 도시이네요.
    고층빌딩만 쭉쭉 늘어서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네네치킨..이 있다는 말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7. 『방쌤』 2016.02.11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멜번,,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이 있는 곳이에요
    저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서요^^
    눈으로 즐기는 여행도 물론 너무 즐겁답니다~ㅎ

  8. mooncake 2016.02.17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좋으셨겠어요...!
    늘 가고 싶은 도시인데 번번히 못가서 아직도 못갔네요ㅠ
    저도 언젠간 꼭^^

  9. 카멜리온 2016.02.18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호주! 가보고 싶네요
    동양인이 그렇게 많다던데...
    나중에 꼭 가봐야겠어요

  10. 라오니스 2016.02.19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서 만나는 네네치킨은 더 반갑겠어요 ..
    멜번 .. 도시가 깔끔하면서 감각적이네요 ..
    캥거루로 만든거 .. 만져보고 싶어지네요 .. ㅎㅎ

  11. 밓쿠티 2016.02.20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진짜 캥거루로 만든 제품이라니 컬쳐쇼크네요 ㅋㅋㅋㅋㅋ실제로 보면 기분 묘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12. The 노라 2016.07.0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호주를 거의 18년 전에 배낭여행 다녔었어요. (오래되었네!!!)
    참 좋은 곳이여서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고 돌아다녔었는데.
    맬버른도 참 사랑스럽고 멋진 도시더군요. 덕분에 옛 기억이 새록새록.
    물론 제 기억 속의 맬버른과는 좀 변한 듯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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