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싱가폴

싱가폴 여행) 셋째날 - 센토사섬 ( 아쿠아리움,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

Roy 2015. 3.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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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여행 셋째날은 싱가폴 여행의 꽃! 센토사섬을 찾았다. 센토사섬에는 내가 방문했던 아쿠아리움, 유니버셜스튜디오 외에도 카지노, 워터파크 등 각종 오락시설이 즐비하다.




 아쿠아리움 입구부터 큰 배가 '여기는 아쿠아리움!' 임을 알려주고 있다. 시간대별로 배 앞머리에 있는 대형 스크린 등을 통해 배가 출항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실제로 만나면 무섭겠지만, 아쿠아리움에선 항상 가장 먼저 찾게되는 상어!




 진짜 신기하게 못생긴 물고기들도 있다. 못생겼는데, '볼매' 이다. 볼수록 매력있고, 계속 관찰하게 된다.




 싱가폴 아쿠아리움도 싱가폴의 동물원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넓고, 진짜 해저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당히 잘 꾸며져 있다. 한국에서도 아쿠아리움 가는걸 좋아하는 나이기에, 싱가폴 아쿠아리움은 10점 만점에 10점!




 아쿠아리움을 나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말레이시안 스타일 푸드코트를 찾았다. 주변에 말레이 스타일 푸드코트 외에 한식, 중식,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었다.




 친구는 카레맛, 나는 얼큰한 국물을 자랑하는 국수를 선택해서 먹었다. 배고파서 그런지, 원래 맛있는건지 상당히 입맛에 맞았다!




 식도락인 내가 국수만 먹었을리가! 꼬치도 먹었다. 역시 입맛에 맞았다. 이쯤되면 내 입맛에 안맞는 음식이 있을까 싶다.




 후식도 '당연히' 먹었다. 더운나라라 그런지 우리나라 팥빙수 같은 얼음을 활용한 디저트 등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유니버설스튜디오로 고고! 개인적으로 놀이기구 자체의 스릴이나 재미로 따졌을 때는 우리나라 놀이동산이 더 좋은 것 같지만, 안내판에도 'Ride the movies' 라고 써있듯이 놀이기구들이 친근한 영화 스토리와 연계되어 있는 점이 흥미와 재미를 꽤 많이 더해준다. 그냥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이 아니라, 영화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입구에서부터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다! 혼자 여행온게 미안해서 가족들에게 이런 트로피 하나 정도씩은 사다주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 


 크기별로 우리돈 만원~3만원 사이인데, '이 가격이라면 실용적인 선물을 사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념품 가게들을 지나니 이런저런 공연을 하고 있다.




 내가 탔던 놀이기구 중에 가장 최고는 '트랜스포머' !!! 4D 롤러코스터(?) 라고 해야하나, 어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고이다! 약간 롯데월드 '혜성특급' 느낌인데, 3D 안경 착용하고 트랜스포머 영화 속으로 들어간 느낌을 제대로 준다.


 나는 평일날 찾아서 손님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반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가격을 조금 더 주고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면 익스프레스 라인으로 바로 통과해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즉, 놀이기구 타려고 줄서서 기다리기 싫으면, 돈을 더 지불하면 된다.




 물에 많이 젖기는 했지만, '쥬라기 공원'도 상당히 괜찮았다. 에버랜드 '아마존대탐험 (이름맞나?)' 느낌인데, 조금 더 물에 많이 젖는다.




 놀이기구 외에도 전체적으로 영화 분위기에 맞춰 잘 꾸며져 있다. 정말 싱가폴 여행하면서 느끼는 건 2가지인 것 같다. '하나, 입장료가 참 비싸다. 둘, 그런데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빠져나오는 순간까지 수많은 기념품들이 나를 유혹했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 붙잡고 사달라고 우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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