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여행

중국 북경(베이징) 왕징 이케아(IKEA)에 다녀오다.

Roy 2014. 8.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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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도 곧 광명에 1호점이 생기는 이케아(IKEA)의 중국 북경(베이징) 왕징점에 다녀 왔습니다. 이케아는 코스트코, 다이소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쇼핑몰 중 하나 입니다.




 위치는 북경 지하철 10호선 TAIYANGGONG 역 인근 입니다. TAIYANGGONG 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타니 이케아까지 기본요금 수준의 금액이 나왔습니다.




 이케아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노란 가방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저 노란가방에 사고 싶은 것들을 담아서 나중에 계산대에서 금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싸다고 이것저것 고르다보면 어느새 저 노란가방이 가득 차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저 노란 가방 외에 카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꼭대기층인 3층으로 올라가면 푸드코트가 있는데,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저 긴줄이 보이시나요? 물론, 저도 굶주린 배를 달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이케아 주변에 마땅히 식사를 할만한 식당도 없다는 점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피와 음료수도 위 사진처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처음 발견한 음료 무료 리필!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안되는 리필이 이케아에서는 되더군요!





 빛 때문에 정확하게 사진이 찍히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인 가격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간단히 음료와 함께 식사만 한다고 하면 일인당 20~30RMB 정도가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는데다가 저렴하다는 생각까지 들다보니, 저같이 식탐이 있는 사람은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을 골라서 과식을 하고, 결국은 돈을 많이 지출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그렇지만 두명이서 이 모든 음식을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것도 문제...



 아, 푸드코트에서 주의하실 점 중 하나는 카드로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이케아 물건을 구매하실 때는 카드 계산이 가능하지만, 3층 푸드코트는 오직 현금만 사용 가능합니다. 저와 친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줄서 있다가, 한 명은 그대로 줄서 있고, 한 명은 현금인출기 찾아서 1층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끝낸 후, 드디어 이케아 탐방에 들어 갔습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진짜 내집을 꾸미게 되면 이렇게 꾸며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게 꾸며진 인테리어들을 감상할 수도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꼭 필요할거야! 그렇지?' 라고 말하는 듯한 핫 아이템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우와, 싸!' 이러면서 몇 가지 아이템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9.9RMB 주고 산 5가지 색의 컵, 시리얼을 먹기 위해 구매한 약  5RMB의 그릇, 약 7RMB의 먼지제거봉(?), 그리고 과자 등을 먹고 봉지를 잡가 놓을 수 있는 10개에 10RMB인 집게까지!


 특히, 집게의 경우 이케아의 대표 핫아이템 중 하나라고 하는데, 저도 구매한 아이템 중 가장 유용하게 많이 사용을 할 것 같습니다.




 아, 이케아에서 물건을 산 후 계산대를 빠져나오면, 마지막 유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콘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등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식사를 그렇게 하고도, 핫도그와 탄산음료 세트를 사서 먹었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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