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한 일은 바로 쇼핑! 요즘 중국에서도 한국스타일 옷 찾는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한국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은 한국보다 가격이 비싼게 문제다. 옷쇼핑을 위해 오랜만에 파주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에 가서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배가 슬슬 고파왔다. 그래서 아울렛내 식당가로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군산오징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밖에서 엄청 매워 보이는 오징어불고기를 본 순간 침이 딱 고였기 때문이다. 메인요리가 매워서인지, 밑반찬은 모두 심심한 맛이었다. 그냥 먹으면 별로인데, 매운거 먹으면서 곁들여 먹기에는 딱 좋은 그런 맛?!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물김치가 별로 시원하지가 않았다. 국물이 너무 미지근해서 조금 시원한 걸로 다시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새로 가져온 것도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