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촌 4

북경맛집 / 중관촌 베트남 쌀국수 맛집

요즘 북경은 무척이나 덥습니다. 덕분에 더위 먹고 몸상태도 '헤롱헤롱' 합니다ㅎㅠ 그런데 문득 더운나라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이 더위를 이기는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그래서 종관촌 '까르푸' 건물 뒷쪽에 위치한 식당가 '食寶街' 안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갔습니다ㅋ 에어컨을 약하게 작동 시켜서 그런건지 약간 더운 느낌이 있긴 했지만, 전등 장식도 예쁘게 되어 있고 일단은 마음에 들더군요ㅋ '역시 더울 땐 더운 나라 음식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식당안에 사람도 많았구요ㅋ 베트남 쌀국수 한그릇에 32~38RMB 수준으로 가격도 괜찮은 느낌 이었구요ㅎ 센스있게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부채도 하나주고ㅋ 그래서 '역시 더울 땐 더운나라 음식을 먹어야 해!'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

북경맛집 / 중관촌 철판요리 전문점

요즘 북경은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ㅠ 최근 며칠 낮 온도는 30도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더운 날씨에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려니 힘이 드네요ㅠ 이렇게 덥고 힘들수록...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하는데요! (뭐... 언제는 잘 안먹었던 것 처럼ㅋㅋㅋ)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ㅋ 최근 회사 점심시간에 자주 가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ㅎ 바로 '食寶街 (Shi Bao Jie)' 인데요,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Grandma's home (外婆家)'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ㅎ [관련글]북경맛집 / 중관촌 'Grandma's home (外婆家)' 오늘 포스팅할 맛집도 바로 이 푸드코트에 위치한 '철판요리 전문점' 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까,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주문하면 된..

북경맛집 / 중관촌 'Grandma's home (外婆家)'

아무래도 요즘 한중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통화를 하다보면, '괜찮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중국 학교와 중국 회사를 동시에 다니고 있지만, 기존과 다름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저 스스로 조금 더 조심하고 신경은 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약 2년 살면서 여행지 다닐 때 빼고는 안들고 다니던 여권도 매일 들고 다니고 있구요ㅠ 하지만 아직까진 여권 소지 여부를 불심검문 하는 공안을 실제로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ㅎ 뭐, 잘 지내고 있다는 말은, 먹는 것도 잘 먹고 있다는 말이겠죠?ㅎ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발견한 저희 회사 근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ㅎ 무언가 이름부터 친근한 'Grandma'..

북경(베이징) 중관촌 맛집 '小吊梨汤' : 북경 전통 요리를 찾아서...

오랜만에 오도구를 벗어나 중관촌에 다녀왔다. 사실 종관촌이라고 해봐야 오도구에서 택시타면 10분 거리이긴 하지만... 중국 친구랑 저녁 먹으면서 술 한잔 하기로 했는데, 뭐 먹고 싶냐고 묻기에 그냥 쉽게 생각나는 '훠궈'나 '양꼬치' 먹자고 대답 했더니, 북경 토박이인 자기가 제대로 된 북경음식을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찾아간 맛집이 바로 중관촌에 위치한 '小吊梨汤'! 칭화대 정문 (동남문)에서 택시 기본료 거리에 있었는데, 식당에 도착하니 북경 토박이 친구가 추천한 맛집답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다행히 한국인 형 중 한 명이 먼저 식당에 도착해 줄서 있던 덕분에, 10분 만에 테이블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중국인 친구가 신들린 듯한 '点菜 (음식 고르기)' 신공을 선보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