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10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tiny times 3 이다. 2013년에 시즌 1이 개봉했을 때 부터 평단 및 여론으로부터 지속적인 혹평을 받고 있는데, 시즌1부터 최근 개봉한 시즌3까지 흥행에는 모두 성공했다.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가진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들 역시 이 영화를 통해 전부 스타덤에 올랐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상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던 점이 십대들에게 제대로 통한 것 같다. 영화를 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거 우리나라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던 영화들이 생각나는 느낌이다. * 전 엑소(EXO) 멤버인 크리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