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컨더지)를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한동안 패스트푸드점은 안가려고 했는데, 어제밤 급작스레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맥도날드에 신메뉴 초콜릿 코코넛 파이가 나왔다는데 너무 먹고 싶어!" 조금 귀찮기는 했는데, 친구가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결국은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초콜릿 코코넛 파이'는 기존에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기도 해서 기대감도 조금 있었습니다. 참고로, 중국 맥도날드나 KFC가 모두 24시간 영업을 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제가 지금까지 가본 매장들은 모두 24시간 영업점들 이었습니다. 매장에 가니 '초콜릿 코코넛 파이는 남아 있는게 없어서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결국 그 늦은 시간에 그 파이를 기다리는 동안 먹어야 하는 '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