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넷플릭스 로코 영화 추천 - 크리스마스 스위치 (The Princess Switch)

Roy 2018. 11. 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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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넷플릭스 메인 페이지에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들이 많이 뜨고 있는데요, 얼마 전 부터는 '크리스마스 스위치 (The Princess Switch)' 라는 영화가 넷플릭스 메인에 자주 뜨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바로 보았는데요ㅎ, 애인이랑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집에서 쇼파에 편하게 앉아 붉은색 담요를 덮고 와인 한잔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인 것 같았어요ㅎ ;;;




이렇게 4사람... 아니 3사람이 주인공인데요ㅋ


버네사 허진스가 1인 2역으로 나옵니다ㅎ 한 명은 미국에서 온 제빵사이고, 또 한 명은 유럽의 귀족이라 연기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제가 느끼기엔 자유자재로 억양도 바꿔가면서 연기를 참 잘하더라구요! 




미국인 스테이시가 제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유럽의 벨그레이비어라는 곳에 갔다가, 본인하고 똑 닮은 공작인 마거릿을 만나게 되는데요, 


영화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벨그레이비어의 왕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마거릿이, 결혼 전에 평범한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스테이시에게 역할 체인지를 제안합니다ㅋ




그리고 또 다시 예상한 그대로ㅋ 스테이시는 본인을 마거릿으로 알고 있는 왕자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ㅋ


그런데, 이 왕자 역할을 한 샘 팔라디오라는 배우... 진짜 고급스럽게(?) 잘생겨서ㅋ 스테이시가 사랑에 빠진게 이해가 아주 잘 됩니다ㅋ;;; 


+ 남녀 주인공의 외모가 스토리의 개연성을 만들어 주는 좋은 예...?!;;;




스테이시인 척 연기를 하고 있던 마거릿도 스테이시의 친구인 케빈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둘이서 서로를 바라볼 때 마다 아주 진짜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ㅋ




악역도 거의 안나오고 (나오기는 하는데, '너 왜 나왔니?' 싶은 별로 비중 없는 악역;;;)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큰 갈등 구조도 안나와서... 아주 조금 지루한 면이 있기는 한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기엔 아주 괜찮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ㅎ


+ 솔로들에겐 완전 비추ㅠ

+ 크리스마스가 배경이 아니었더라면, 보고 후회 했을 것 같은 영화

+ 하지만, 크리스마스라는 배경이 모든 걸 커버쳐 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 크리스마스 스위치 (The Princess Switch)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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