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오늘 늦게까지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영종도로 반일치기 드라이브 여행을 다녀왔어요. 당일치기도 아닌 반일치기 여행 이었지만, 역시 집에만 있는 것 보다는, 바람도 쐬고 하니까 에너지도 생기고 리프레쉬도 되는 느낌이었어요. 코스는 어부의집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보테가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고, 인천공항 하늘정원가서 비행기를 보는 것 이었어요. 일단, 지난 번에 우연히 어부의집에 갔다가 정말 맛있어서 "여기는 꼭 다시 와야지!" 하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어부의집에서 점심을 먹었고요, 밥을 먹으면서 주변 카페를 검색해 봤는데, 바다풍경이 가장 예쁜 곳이 보테가인 거 같아서 거기서 커피를 마셨어요. 그리고, 비행기 보는 거 좋아하는데, 하늘정원에서 비행기를 정말 가까이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