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2월 1일.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클럽하우스 (clubhouse)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이야기해서) 사람들이 이 어플에 열광하는 이유를 공부하고자 시작하였는데, 어느순간 저 스스로도 이 어플에 정말로 빠져버려서 클하폐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무언가 같은 취향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목소리만으로 대화를 하는 것도 즐거웠고, 종종 제가 동경하던 사람들과 살아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클하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나는 클하를 통해 성덕이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주변 친구들이 모두 다 아는 S.E.S.의 찐 팬 입니다. 그리고, 저의 덕질 인생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을 클럽하우스를 통해 맞이하였습니다. 바로, 클하를 통해 S.E.S.의 리더 바다 누나와 대화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