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하기 6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시드니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 받기

사실 호주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 와서 가장 먼저 한 일 중에 하나가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 받기' 였다. 그러나 운전할 일이 없어서 한동안 잊고 있다가 최근에 호주내 여행 준비를 하면서 공증 받았던 사실을 떠올렸다. 호주에서 한국인이 운전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1) 국제면허증발급, 2)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 받기, 3) 호주면허증 발급이다. 이 중 호주면허증을 발급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한데, 나는 호주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머물지 않았기 때문에 발급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만 25세 이상으로 6개월 이상 연속으로 호주에 머물 경우, 공증받은 한국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호주 운전면허증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어쨌든, 나는 발급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서류..

준비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연령 제한 (나이 30대도 가능?!)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가능 연령은 만 18세~만 30세이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신청가능 연령이다. 그리고, 비자를 발급받고 1년 안에 호주에 입국하면 된다. (비자 승인 메일에 내용이 적혀있다. 그러나, 법은 언제나 변경될 수 있으니 항시 더블체크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만 30살에 비자를 신청해서 발급 받으면, 1년 안에는 나이가 만 31살이 되어도 호주에 워홀비자로 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30대, 우리나라 나이 30살~32살 사이도 호주에 워홀로 올 수 있다는 사실! 나름 어설픈 광고문구 처럼 말하자면, '워홀은 20대만의 특권이 아닙니다. 30대 초반도 누릴 수 있습니다.' 워홀와서 뜻깊고 좋은 시간을 보낼지, 한국보다 더 힘들고 고생스러운 시간을 보낼지는 모두 본인하기 ..

준비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보험 가입 '어시스트 카드'

우리나라는 의료보험이 꽤 잘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아파도 치료만할 수 있다면 돈걱정은 별로 들지 않지만, 외국에서 한번 아프면 병원비가 장난이 아니다. 중국에서도 나는 한번도 안아팠지만, 아팠던 친구들을 보면 병원에 가서 의사 한번 만나서 진찰 받고 오는데 한화 10~20만 원이 우습게 깨졌다. 간단한 병이 이런데, 수술이라도 할라치면 정말 병원비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나올 수가 있다. 그래서 외국에 나갈 때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보험' 이다. 오늘은 바로 그 보험에 가입하였다. 처음엔 단순히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워킹홀리데이는 일반 여행자보험 보다는, 워홀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춘 '워킹홀리데이' 전문 보험을 드는 편이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우선은 아프지 말아야..

준비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 '내일여행' 에서 할인항공권 구매!

드디어 호주로 떠날 항공권 구매를 완료했다! 이제 정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갈 일만 남은 것 같다. 요즘은 비행기표를 구매할 때 저렴한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 항공사가 안전한지도 따져보게 된다. 저가 항공권만 찾다가 안전성까지 곁들이니 마음에 드는 표를 구하는게 쉽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정리해서 글을 쓸 생각이지만, 저가 항공권이 불편하기만 하고 최종적으론 비용도 저렴하지 않은 경우가 간혹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행시간이 식사 시간을 포함하고 있는데 기내식은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음료비용까지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내수하물이 아닌 위탁수하물 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짐이 많은 경우엔 불리한 경우도 있다...

준비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관련 책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정보를 찾아보고 있지만, 동네 도서관에가서 관련 책도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인터넷이 최신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책은 책 나름의 많은 장점들이 있는 것 같다. 수 많은 호주 워홀 관련 책 중에 2권을 빌려왔는데, 2권 모두 호주 워홀에 특화된 책은 아니다. 뭐야? 근데 왜 빌린거지?! 1) 저가항공 세계일주 (강지준 저, 중앙북스) 현재 나는 지난 4년간 회사다니며 저축해 놓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 당장 올해 9월부터 MBA과정이 시작되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통장 잔고가 팍팍 줄어들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어찌되었든, 나는 호주 워홀 비용도 최대한 절감해야 한다. 이 책은 대륙별 저가항공사를 상세히 소개해준다...

준비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 받다!

올해 9월 MBA 입학전까지 약 8개월의 여유시간이 생겼다. 입학전까지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우선은 호주 워킹홀리데이부터 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여행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기 위해서 이나라 저나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시스템을 알아봤는데, 가장 손쉽고 빠르게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나라가 호주였다. 단순히 워홀 비자 발급 받기만 쉬운 것이 아니라, 지금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보내준 호주 사진들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공기가 안좋은 북경에서 생활하다보니, 호주 같이 공기 맑은 곳이 더욱 그리웠는지도 모르겠다. 신청은 정말 정말 간단했고, 작업이 이루어지는 속도도 상당히 빨랐다. 워홀 비자 발급 조건에만 부합하고, 신청료만 내면 복잡한 절차없이 비자가 발급되는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