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하기

준비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관련 책

Roy 2015. 1. 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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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정보를 찾아보고 있지만, 동네 도서관에가서 관련 책도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인터넷이 최신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책은 책 나름의 많은 장점들이 있는 것 같다.


 수 많은 호주 워홀 관련 책 중에 2권을 빌려왔는데, 2권 모두 호주 워홀에 특화된 책은 아니다. 뭐야? 근데 왜 빌린거지?!




1) 저가항공 세계일주 (강지준 저, 중앙북스)


 현재 나는 지난 4년간 회사다니며 저축해 놓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 당장 올해 9월부터 MBA과정이 시작되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통장 잔고가 팍팍 줄어들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어찌되었든, 나는 호주 워홀 비용도 최대한 절감해야 한다. 이 책은 대륙별 저가항공사를 상세히 소개해준다. 나는 호주에 가기전에 잠시 인터뷰 등 볼 일이 있어서 싱가폴에 잠시 들렸다 가야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저가항공사들의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한국-싱가폴-호주(시드니)' 코스를 60만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메이저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본 한국-싱가폴 노선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한국에서 싱가폴을 거쳐 호주까지 갈수 있는 노선을 찾아낸 것이다. 아직 이런저런 비용적 측면을 비교해 보고 있는 중이지만,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의 마일리지 적립을 고려해 보아도,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확실히 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2) 80만원으로 세계여행 (정상근 저, 두리미디어)


 사실 이 책은 내가 대학교 때 만났던 책이다. 그때는 직접 구매를 했었는데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다. 사실 호주 워홀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났던 책이라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저자는 군대 전역후 단돈 80만원을 들고 호주로 워홀을 떠나 돈을 모은 후 세계여행을 한다. 세계여행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호주에서의 눈물겨운(?) 정착기도 상당히 흥미롭고 현실성있게 다가온다.


 나도 호주 워홀 후에 유럽 등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이 생각난 면도 있다. 대학시절 이 책을 보며 '나도 해봐야지' 하면서 꿈꿨던 일을, 회사를 4년 넘게 다닌 후에야 드디어 돌고돌아 한발자국 내딛게 되었다.



 책을 읽고,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인터넷에서 각종 정보를 뒤지다보니 '정말 곧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에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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