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이미지 캡쳐 호주는 다른 이민국가들 보다 특히 '인종차별'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도 얼마전에 정말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워홀)을 온 이후로 진지하게 이민을 고려해 보고 알아볼 정도로 호주의 많은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기분 나쁜 일을 당했던 그날도, '호주에서 살게 된다면 내 삶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걷고 있었다. 여유롭게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휘파람 소리, 뒤를 돌아보니 길건너 편에서 한 백인 남자가 아무런 이유없이 나에게 가운데 손가락 욕을 시전하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말을 했다. 해외생활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참 당황스러워 그냥 애써 무시하고 내 갈길을 다시 가는데, 또 한번 들리는 휘파람 소리. 기분 정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