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넷플릭스에서 옛날 영화 보기, "투스카니의 태양 (Under The Tuscan Sun, 2003)"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낭만적인 영화.

Roy 2024. 1. 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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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뭐 보지?" 하면서, 오늘의 영화 순위를 검색하고 있었는데, 여주가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 영화 한 편이 눈에 띄었습니다. "투스카니의 태양 (Under The Tuscan Sun)"이라는 영화 였는데, 2003년에 나온 영화더라구요. 2003년에 나온 영화가 왜 갑자기 넷플릭스 오늘의 영화 순위에 떴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정말 매력적이고 낭만적인 영화였습니다. 여주인공인 다이앤 레인도 정말 아름다웠구요💚

"투스카니의 태양"은 이탈리아 투스카니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영화인데요, 요즘 영화들이 대체로 매우 자극적이고 복잡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영화는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보는 듯한 편안함과 행복감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남편의 외도로 우울함에 빠져 있던 여주가 삶의 변화를 꿈꾸며 우연히 투스카니 지방의 한 낡은 빌라를 구입하게 되면서 시작하는데요, 여주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냅니다. 특히, 이 영화의 장점은 결혼에 실패한 여주가 단순히 이탈리아 투스카니라는 로맨틱한 공간에서 다시 사랑을 찾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여주가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면서 주변 사람들도 함께 챙기는 모습을 함께 보여줬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장점은 여주인공의 외모인데요, 무언가 귀여우면서도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잘 어울리는 귀여운 외모 + 무언가 유럽이라는 공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귀족적인 분위기! 

추가적으로, 이 영화에는 매우 반가운 얼굴이 나옵니다. 바로 산드라 오인데요, 그녀의 젊은 시절 연기 &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베프역으로 나오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언제나처럼 풍부한 감정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갑자기, 그레이 아나토미도 다시 보고 싶네요)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삶의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본연 속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고, 또 그러다보면 사랑과 행복도 다시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는데요. 이러한 긍정적 메시지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순수한 모습의 캐릭터들과 함께 전달해주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복잡한 기분이 드는 일들도 조금 있었는데, 복잡함과는 거리가 먼, 단순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를 한 편 봤더니, 마음도 잠시나마 편해지고, 훈훈한 감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동화 같은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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