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요즘 자택근무 하면서, 강아지 산책이랑 꼭 필요한 생필품을 사러갈 때 등을 제외하곤, 집콕 중인데요, 그덕분에(?!) 넷플릭스 이용률은 훨씬 더 많이 늘어 났어요!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재미나게 본 미드는 '더 폴리티션 (the Politician)' 인데요,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1시즌을 딱 3일 만에 다 봤어요... 🤣🤣🤣
전체적으로 '가십 걸 (Gossip Girl)'과 '글리 (Glee)'에 나올 것 같은 10대 캐릭터들이 나와서 교내 정치를 하는 드라마 인데요, 실제로 이 드라마와 '글리'의 제작자가 동일하다고 해요!
교내 회장 후보로 나온 친구들은, 하버드에서 '기부하고 들어오렴'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무언가 '가십 걸' 속 캐릭터와 더 닮은 것 같고...
이들이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섭외하려고 하는 부회장 캐릭터들은 소수자들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글리' 속 캐릭터들과 더 닮은 것 같았습니다.
사진 속 인물 중 오른쪽은 드라마의 주인공인 페이튼이고,
왼쪽은 사실 너무 잘생겨서ㅋ 드라마의 주인공 중 한 명일 줄 알았는데 첫 에피소드에서 바로 죽는 리버 입니다...
페이튼의 꿈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교내 학생회장 당선이 미국 대통령으로 가는 첫 발판이 될거라고 믿고 있죠.
그리고, 위 사진 속 친구들이 페이튼의 선거 참모진들인데요, 이 친구들도 그 꿈을 함께 꾸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교내 학생회장 선거를 같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튼에게 자신들의 미래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 속 가운데 캐릭터인 앨리스는 영부인을 꿈꾸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들이 세우는 선거전략을 보면 '성인 정치판'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서 이들이 하는 행동들을 보면 정말 가관 이죠...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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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의 마무리를 보면, 페이튼과 그 친구들이 현실정치에 실제로 뛰어 든 모습이 시즌 2의 주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페이튼이 러닝 메이트로 선정한 친구는 암 환자로 알려져 있는(?!) '인피니티' 인데요,
이것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일반 학생들의 지지를 받기 위한 선택이었죠.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는 중간에 더 큰 비밀이 밝혀지는데... (!)
'인피니티'의 할머니가 정말 씌레기 입니다! 말그대로 관심종자!
그리고, 이 드라마에는 반가운 얼굴도 보이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 '진짜 어쩜 사람이 저렇게 고귀한 아름다움을 뽑낼 수 있을까' 하고 감탄을 했었던 기네스 펠트로가 페이튼의 엄마 역할로 나옵니다! 드라마 속에서 약간 코믹한 캐릭터로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은 감춰질 수가 없더라구요 😍😍😍
결론적으로,
- 배우들 연기도 Good! 개인적으론, 좋아했던 배우가 나오는 것도 Good!
- 막장 스럽지만 흡입력 있는 스토리도 Good!
그래서, 시즌 2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더 폴리티션 (the Politician)'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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