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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 어른(?!) 드라마 왓이프 (What/If)

Roy 2019. 8.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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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왓이프 (What/If)


최근에 계속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 미드만 보다가 오랜만에 완전 어른용(?!) 미드인 왓이프 (What/If)를 봤습니다.




이게 주인공만 어른들인게 아니라, 수위도 상당히 어른용(?!) 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야하다기 보다는 상당히 섹시한 드라마 였습니다ㅎ 그리고, 실질적으로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진 않았는데 (안나온 것도 아니지만), 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처럼 느껴지는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무언가 선 조절 및 수위 조절을 상당히 잘한 드라마인 것 같은데요, 그 중심엔 르네 젤위거가 있었습니다. 르네 젤위거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때문인지 저에겐 언제나 '로코의 밝고 귀여운 여주인공'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보니 섹시하고 지적인 역할도 진짜 잘 어울리더라구요. 




르네 젤위거 외에 위 사진 속 부부인 션과 리사가 메인 주인공인데요, 이 부부는 서로를 매우 사랑하며 행복했지만, 과학자이자 스타트업 창업가인 안내가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경제적 형편이 되지 않았습니다ㅠ 그러다가 르네 젤위거가 연기한 대(!) 투자자 앤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앤은 남편인 션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면, 리사의 회사에 거금을 투자하겠다고 제안합니다. 다만, 그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은 모두 비밀로 해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 말이죠. 나중에 그 이유가 밝혀지기는 하지만, 앤은 션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매우 집요하게(!) 션과 리사 사이의 믿음을 깨부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앤과 션이 같이 보낸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들 뿐만 아니라, 둘 사이엔 정말 비밀이 많았습니다. 주변 인물들도 여럿 나오는데, 그들도 모두 밖에서 봤을 땐 행복해 보였지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다 큼지막한 비밀을 적어도(!) 하나씩 가지고 있다보니 진짜 계속 긴장하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헉, 저 비밀 터지면 저 커플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이러면서 말이죠ㅎ




거디가가 섹시한 배우들의 섹시한 장면도 많이 나오다보니, 진짜 긴장감 대박......!




그런데, 긴장감 넘치고, 배우들도 멋진 이 드라마에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시즌2가 기다려지진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냥 첫 시즌에서 모든 걸 다 보여준 느낌? 무언가 시즌1이 끝날 때 시즌2가 방영될 수도 있다는 밑밥은 잔뜩 깔아 놓은 것 같은데, 그다지 시즌1 이후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진 않습니다. 그냥 시즌1이 '딱(!) 좋았던 느낌!'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왓이프 (what/if)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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