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넷플리스 오리지널 영화 '사탄의 베이비시터2 (The Babysitter: Killer queen)'

Roy 2020. 10.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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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넷플릭스에 컨텐츠가 참 많은데, 볼건 없다'라는 글을 보고 완전 공감했었습니다.


할 거 없으면, 일단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많이 켜는 편인데, 유튜브는 그때 그때 제가 보고 싶은 영상들을 정말 쪽집게 처럼 잘 뽑아서 바로 바로 보여주는 반면에, 넷플릭스에선 보고 싶은 컨텐츠 하나 찾을려면 한참이 걸립니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건 이미 다봐서 그런건지, 이제는 딱 땡기는 컨텐츠는 별로 없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를 계속 구독하는 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때문인데요, 얼마 전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사탄의 베이비시터 2 (The Babysitter: Killer queen)'를 봤습니다.




'사탄의 베이비시터 1'이 진짜 기괴하면서도 재미있긴 했는데, 2편이 나올 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보니까 넷플릭스에 2편이 떡하니 올라와 있더라구요. 


뭐, 2편이 나올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서, 2편이 나오면 꼭 보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재미있게 봤던 영화의 2편이 나왔다고하니, 자연스레 보게되더라구요.


'사탄의 베이비시터 1편 리뷰 보러가기'




2편은 1편으로 부터 2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보는 내내 '2편은 나오지 않는 편이 더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영화를 끝까지 못볼 정도로 별로인 건 아니었는데, 1편에 비해선 정말 별로 였습니다.


1편이 B급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를 보여 줬다면,

2편은 그냥 그런 B급 영화 중 하나인 느낌?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었는지, 로튼 토마토 평점을 봐도, 1편이 훨씬 신선(?!) 합니다. 그런데, 팝콘지수는 또 2편이 더 높은 걸 보면, '2편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흠...'


어쨌든, 전 2편은 진짜 완전 실망 😢😭😤 엔딩은 더더욱 실망 🤬

 



그래도, 1편이건 2편이건 변함 없는 것 하나는, 여주인공들이 매우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찌질한 연기를 매우 잘한다는 것!




- 영화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나홀로 집에'의 잔혹&호러 버전입니다 🤣

- 1편을 안보신 분들은, 꼭 1편 보시고 2편 보시길 추천합니다!

- 잔인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 진지한 호러 영화 찾는 분들에게도 비추입니다!

- 기괴한 B급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추입니다! (특히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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