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맛집

냠냠, 시드니 쉐라톤 씨푸드 뷔페 다녀오다!

Roy 2019. 6. 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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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푸드 뷔페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




특히, 호텔 씨푸드 뷔페는 (대부분의 경우에) 음식도 신선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요, 얼마 전에 시드니 쉐라톤 호텔 씨푸드 뷔페가 반값 할인을 한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왔습니다ㅎ +가격은 반값 할인해서 인당 50불이 약간 안되는 수준 이었는데요, 호텔에서 저녁 식사 하면서, 그것도 씨푸드 뷔페에서 먹으면서 인당 50불 수준이면 완전 좋은 딜 아닌가요?ㅎ




다만, 함께 방문한 지인들의 뷔페에 대한 만족도는 조금 갈리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엔 반값 할인 행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았고, 서비스도 괜찮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신선한 해산물도 매우 좋았구요!




그런데, 회나 초밥을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실망하셨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의 종류가 많지도 않았고, 특히나 회는 아예 없었고, 초밥도 유부초밥이랑 롤 각 한 종류만 있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굴과 갑각류를 타겟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ㅎ




특히, 새우가 '진짜, 정말, 완전, 대박' 신선했습니다. 새우가 정말 너무 맛있어서, 새우 껍질을 까는 일 조차 전혀 귀찮지 않다고 느껴졌을 정도였어요ㅎ




게살은 또 얼마나 탱탱하고, 신선했게요?ㅎ




그래서, 굴과 게와 새우를 몇 접시나 먹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ㅋ 치킨, 피자, 햄 등등 다양한 요리들이 있었지만, 그런 요리들엔 눈 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저의 타겟은 오로지 굴과 게와 새우였습니다ㅎ 특히, 한국에선 굴을 한접시 단위로 먹곤 했었는데, 호주에선 굴이 비싼 관계로 그러지 못했거든요ㅠ 시드니 피쉬 마켓에 가도 굴은 1개, 6개, 12개 이런 단위로 판매를 했죠ㅠ 그래서, 이 날 굴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ㅋ


'굴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음 날 배가 아프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들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다음날 배 컨디션도 좋더라구요ㅎ 굴이 진짜 신선했었나봐요ㅎ




껍질을 담는 바스켓이 가득차 있었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들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이 들기 전에 직원분들이 바스켓을 바로 바로 갈아 주시더라구요ㅎ (직원분들, 고맙습니다ㅋ!)




그래도, 너무 찬 음식만 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ㅋ 식사의 마무리는 따뜻한 면 요리로ㅎ 면 요리도 감동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따뜻하니 괜찮았어요ㅋ




면 요리까지 먹고 나니, 진짜 배가 엄청 불렀는데요, 그렇다고, 디저트를 포기할 순 없겠죠?ㅎ




특히, 달달한 초콜릿 크림을 가득 바른 브라우니를 놓칠 순 없었어요......

 



그래서,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을 하나씩 다 맛 보다 보니, 디저트만 또 두 접시를 먹게 되더군요ㅋㅠ 뭐, 살 찌는게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ㅎ

매일 매일 다이어트 중, 하지만 또 매일 매일이 치팅데이...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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