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맛집

시드니 채스우드 브런치 맛집 | Chimichuri

Roy 2019. 5.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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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해도 반팔 입고 트레킹 다녔었는데, 이번 주부터 갑자기 급작스레 추워졌어요. 한국과 완전 반대죠?ㅎ


이런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인해 제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한 트럭...ㅠ 저도 컨디션만 봤을 때는 약간 간당간당 한 것 같아서, 영양제 등을 엄청 챙겨 먹고 있어요ㅋㅠ 아프기 전에 막아야지, 한번 아프면 엄청 힘들고 짜증나니까요ㅠ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고, 그래서 영양보충도 잘 해야겠죠?ㅋ 그래서 오늘은 시드니 채스우드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chimichuri'를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호주 사람들은 아침 또는 브런치를 '매우 많이' 즐기는데요, 그래서 맛있는 브런치 카페들도 많고, 이른 시간에만 여는 카페들도 많아요. 새벽 6시에 문을 열여서 오후 3시면 문을 닫는 카페들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 '네 커피값을 모으면 집을 사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호주에선 '네 아보카도 브런치 값을 모으면 집을 사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브런치, 특히 아보카도가 들어간 브런치들이 인기가 있어요.

 



하지만, 이날 제가 먹은 음식은 아보카도가 들어간 음식은 아니예요ㅋ




해시브라운이랑 짭짤하게 간이 잘 밴 두툼한 삽겹살을 크루아상으로 감싸 놓은 음식인데요, 여기에 화룡정점으로 달달한 꿀을 발라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브런치는 달달해야 한다고 봅니다ㅋ




여기에 호주 특유의 아이스 커피! 호주에선 아이스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냥 얼음을 넣은 일반 아이스 커피하고는 맛이 확연히 다릅니다. 중간 중간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느낄 수 있어서 아이스 라떼하고도 다른 느낌이구요. 어쨌든, 매우 맛있습니다ㅋ 그래서 무언가 한국에서도 이렇게 팔면 잘 팔릴 것 같기도해요ㅋ (혹시 이미 팔고 있는 곳이 있나요?;)




마지막으로 이건 같이 간 친구가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사진으로만 봐도 달달함과 칼로리가 폭발할 것 같지 않나요? 맛도 진짜 괜찮았답니다ㅎ


브런치 카페들 중에 단순히 예뻐서 유명해진 곳들도 많은데, 이곳은 막 예쁜 카페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 예쁜 카페도 아니죠... 그냥 일반적인 모습의 카페...) 하지만, 음식들이 예쁘고 맛있어서 유명해졌죠! 그리고 실제로 제가 먹은 음식들도 다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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