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74

시드니 맛집 - 버우드 베트남 쌀국수집 (ft. 베지테리언 쌀국수)

요즘 이사 갈 집 보러 다닌다고 정신이 없습니다ㅋㅠ 집 알아보면서 버우드 (Burwood)라는 지역도 한바퀴 돌아보고 왔는데요, 교통이 좋고, 시드니 시내랑 가깝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지만, 사람도 많고 복잡한 지역이라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살기엔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 거기다가 거대한(?!) 차이나타운이 위치해 있는 곳이라 버우드에 살면 호주 시드니에 산다는 느낌 보단 동아시아의 복잡한 대도시인 홍콩 같은데서 사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더군요ㅎ 어쨌든ㅋ 열심히 걸어 다녔더니 배가 무척이나 고프더군요ㅋ (뭐, 저는 가만히 있어도 때 되면 배가 고파지지만요ㅋㅋㅋ) 그래서 가장 먼저 눈에 띈 베트남 쌀국수집에 들어갔습니다ㅎ 사실, 시드니에 온 이후로 베트남 쌀국수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 한번도..

시드니 맛집 - 로즈에 피자랑 맥주가 맛있는 집ㅎ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피자ㅎ (이쯤 되면 드는 궁금증 한가지, 내가 안좋아하는 음식이 있긴 할까?ㅋ) 얼마전에도 집에 있는데 갑자기 피자가 엄청 먹고 싶더라구요ㅋㅠ 그래서 이케아가 위치한 시드니 로즈 쇼핑센터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쇼핑센터ㅎ)에 위치해 있는 '피맥 (피자+맥주) 맛집' CORBETT&CLAUDE에 다녀왔어요ㅎ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피자가 주메뉴인 곳인데요, 맥주도 맛있는 건 안비밀!ㅎ 그리고 대부분의 다른 호주 시드니의 피자 레스토랑들 처럼 이곳에도 베지테리안을 위한 메뉴가 별도로 있었어요ㅎ 지난번에 (그러니까 제가 세미 베지테리언 생활에 도전하기 전에) 왔을 때는 샐러드랑 햄이 듬뿍(?!) 올려져 있는 피자를 시켜서 먹었는데, 짭짤하니 진짜 맛있었어..

시드니 맛집 - 타운홀 일본라멘집 잇푸도 (ippudo)

어제는 시드니 타운홀에 위치한 일본라멘 맛집 잇푸도 (ippudo)에 다녀 왔어요ㅎ 사실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 였는데,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까 전세계 여기저기에 위치해 있는 꽤나 유명한 일본라멘 체인 이더군요ㅎ 키친은 제가 좋아하는 오프키친 스타일ㅎ 저는 오픈키친인 곳들이 무언가 그렇지 않은 곳들 보다는 조금 더 청결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ㅎ 실내 디자인은 와인잔도 저렇게 거꾸로 매달려있고,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바 같은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았어요ㅎ 로맨틱한 분위기의 일본라멘집?ㅎ 이런 벽장식은 또 일식 레스토랑 같았구요ㅋ 가장 중요한(!) 메뉴 입니다ㅋ 라멘은 전체적으로 15불 수준, 추가면은 2불 이었습니다ㅎ 친구는 돼지고기 베이스의 라멘을 주문했고, 요즘 세미 베지테리안..

시드니 맛집 - 타운홀 차이나타운 훠궈 뷔페!

제가 좋아하는 중국음식 3대장 - 마라샹궈, 훠궈, 딤섬! 호주 시드니에 오자마자 거의 바로 마라샹궈는 먹었고ㅋ 이번주엔 훠궈를 먹었습니다ㅎ +그럼 이제 딤섬만 정복하면 되는건가?ㅋ 이번주에 찾아간 훠궈 맛집도 시드니 타운홀 인근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아직까진 여기서 친하게 지내는 한국지인이 별로 없기도 하고, 또 같이 사는 친구들도 중국인이다보니 중식당에 많이 가게 되네요ㅎ 그런데 가게에 들어갔는데ㅋㅋㅋ 진짜 중국 본토에 있는 식당에 간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의자도 조금 촌스러운 빨간색이고ㅋㅋㅋ 전체적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이 여기저기에ㅋㅋㅋ 뭐, 그런데, 사실 실내 디자인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ㅋ 맛만 있으면 되는거죠ㅋ 전기 스토브도 빨간색ㅋ 기본 국물은 버섯탕과 ..

호주 시드니 일상: 타운홀 차이나타운 야시장 (나이트마켓)

2017년 7월 14일 금요일. 호주 시드니 타운홀 인근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서 야시장 (나이트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어요ㅎ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에만 열리는 것 같더라구요ㅎ 기차역에서 내려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길에 반가운(?) 상표가 보였어요ㅋㅋㅋ 'CoCo' 라는 음료 브랜드인데,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가끔씩 사먹었던 브랜드거든요ㅋ 그러고보니 제가 중국에서 즐겨 먹었던 중국 브랜드들이 시드니에서도 종종 보이는 것 같아요. 그만큼 시드니에 중국인이 많다는 거겠죠?... 물론 가격은 중국에서보다 2~3배 정도 비쌉니다ㅠ 어쨌든 밀크티 한잔을 사서 나이트마켓이 열리고 있는 시드니 차이나타운으로 갔습니다ㅎ 나이트마켓이라고 하지만 오픈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인 것 같..

시드니 맛집 - 이탈리안 레스토랑 Bar Italia

호주 시드니에서의 생활도 점점 바빠지네요ㅎㅠ 그래도 제 삶의 낙 중 하나인 맛집 돌아다니기를 포기할 순 없겠죠?ㅎ 어제는 시드니 도심쪽에 있는 Bar Italia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ㅎ 무언가 테이블을 포함해서 식당분위기는 '이탈리아 이탈리아' 했습니다. (이탈리아 식당이니까 당연한건가?ㅋ) 벽에 걸려있는 액자나 포스터들도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느낌?ㅋㅋㅋ 지금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 사진도ㅎ (오드리 헵번 맞죠?ㅋㅋㅋ) 한가지 예외(?)가 있었다면 영국가수인 비틀즈 사진도 많이 걸려 있더군요ㅎ 메뉴판 입니다ㅎ 그런데 아침메뉴를 오후 3시까지?!ㅋㅋㅋ 테이블에서 주문을 받는게 아니라 계산대에 가서 직접 주문을 해야 하는데요, 이곳도 오직 현금만 받더군요ㅋㅋㅋ 친절하게 ATM 이용..

시드니 맛집 - 한식 국밥은 여기가 진리! 스트라스필드 '이모네'

어제 밤에는 시드니 한인타운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이모네' 라는 식당에 다녀왔어요ㅎ 제가 뽑는 '시드니 최고의 한식 국밥집' 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가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 입니다ㅎ 뭐, 이런저런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역시 시드니 코리아타운 스트라스필드 '이모네'의 대표메뉴는 '국밥' 입니다ㅎ 정말 여기서 국밥 한그릇 든든하게 먹으면 한국이 그립지 않아요ㅋㅋㅋ 진짜 한국 국밥 맛집에서 먹은듯한 기분이 들어요ㅎ 국밥집 다운 밑반찬ㅎ 깍두기도 한국에서 먹는 것 같고, 배추김치도 한국에서 먹는 것 같아요ㅎ +여기 오징어 젓갈이 진짜 맛있어요! 그래서 여러번 리필 했네요ㅋ 아, 그러고보니 호주 시드니에서 이렇게 무료로 마음놓고 사이드디쉬를 먹을 수 있는 곳도 한국식당 밖에 없는 것 같네요ㅋ..

호주 시드니 일상: 탑샵 (Top Shop) 폭탄세일, 팔찌 득템ㅎ

호주 시드니에 다시 온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가네요ㅎ 여기 시드니에 오자마자 타운홀 탑샵 (Top Shop) 매장에 다녀왔어야 했는데, 어제서야 다녀왔어요ㅎㅠ '왜 다녀와야 했느냐?' 바로 시드니 타운홀 탑샵 매장은 폭탄세일 중이기 때문입니다ㅎ 말뿐인 할인행사가 아니라 정말 점포정리 폭탄세일 중이거든요ㅎ +그런데 지금 이 점포정리 할인행사를 시작한지 한달정도가 다 되가서ㅠ 마음에 드는 디자인들은 많은데 제 사이즈는 남은게 별로 없더라구요ㅠ 역시 빨리 갔었어야ㅠㅠ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신발들ㅎ 싸고 이쁜 것들이 많더라구요ㅎ 그래서 진짜 마음에 드는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ㅠ 제 사이즈가 다 나가고 없더라구요ㅠ 비니랑 허리띠 같은 것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ㅎ 정장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제..

시드니 맛집 - 타운홀 일본라멘집!

오늘 시드니 총영사관 가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서 타운홀 근처 일본라멘집에 다녀왔어요ㅎ 'TENKO MORI' 라는 일본라멘 맛집인데요, 나름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일본라멘집 입니다ㅎ 가는법은 구글맵에선 'TENKOMORI SYDNEY'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ㅎ 엄청나게 다양한 일본라멘과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거의 푸드코트 수준! (거의 푸드코트 수준인게 아니라 푸드코트형 레스토랑인 것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주문은 셀프인데요ㅋ 먼저 라멘을 고른 후에 사이드디쉬들을 고릅니다ㅎ 이 식당의 탑3 인기라멘들이 소개되어져 있었지만, 전 돈까스 라멘이 먹고 싶어서 돈까스 라멘을 주문했습니다ㅎ 라멘을 주문하고 라인을 따라가면 이렇게 꼬치와 같은 사이드디쉬들을 고를 수 있습니다ㅎ 원래는 일본라멘만 먹을려고 했지만..

이전한 호주 시드니 영사관 찾아 가는 법

오늘은 서류 신청할게 있어서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에 다녀왔어요ㅎ 그런데 시드니 영사관에 찾아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한번 더 검색해 보길 잘한거 같더라구요ㅎ 원래 예전에 워홀할 때도 운전면허 공증을 받으러 갔었기 때문에 시드니 영사관의 위치를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갈까 하다가 한번 더 확인해 보자 하면서 '시드니 영사관 찾아 가는 법'을 검색해 봤는데, 시드니 영사관이 이전을 했더라구요! 새로 이전한 곳은 예전과 비교해서 훨씬 찾아가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타운홀 (Town Hall) 기차역에서 내리면 QVB (Queen Victoria Building)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새로 이전한 영사관은 이 빌딩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어요ㅎ 정확한 주소는 44 Market Street Sydney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