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 53

중국 북경 (베이징) 청화대(칭화대) 어학연수 후기3 : 반배치 고사 등 수업 스타일

중국 북경 (베이징) 청화대 (칭화대)의 수업 스타일은 상당히 타이트하다. 중국 최고대학이라는 명성을 어학과정에서도 지키려 하는 것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다. 우선 보통의 어학연수과정과 달리 출결석 상황을 꽤 철저하게 체크한다. 한학기에 60시간 이상 결석시 (지각 3번=결석 1번) 수료증을 발급해 주지 않고, 40시간 이상 결석시에는 학기를 연장할 수 없다. 수료증 60시간 원칙은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 분위기이고, 학기연장 40시간 원칙은 약간은 융통성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결석 자주하는 학생들을 보내는 유학원과는 관계도 끊어 버린다고 한다. 같은반 이었던 한국 친구말로는, 그 친구가 다녔던 중국어 학원에서 온 학생들이 결석을 많이 하는 바람에 그 학원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칭화대에서 더이상 받..

중국 북경 (베이징) 청화대(칭화대) 어학연수 후기1 : 인터넷

북경대와 함께 중국 최고의 대학인 청화대 (칭화대)에서 한학기동안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MBA준비를 병행한다는 핑계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언대와는 또 다른 칭화대만의 특징을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점과 나쁜 점 모두. 어언대에서 칭화대로 어학연수 학교를 옮긴 후 가장 먼저 맞닥뜨린 어려움은 '인터넷'이었다. 나는 대체적으로 칭화대에서의 어학연수 생활을 상당히 만족스럽게 생각하는데, '인터넷' 이야기를 하려니 지금도 조금 흥분되고 열이 난다! 어언대 기숙사에선 한달에 100RMB 정도 주고 인터넷을 사용하였는데, 칭화대 기숙사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신청하려고 보니 하루에 10RMB, 한달에 300RMB 수준이었다. 한국돈 55,000원 수준으로 과도하게 비싸게 느껴졌다. 이렇..

중국 북경(베이징) 청화대(칭화대)의 패스트푸드 맛집(?!), 칭칭쿠아이찬

중국 북경(베이징)에 온 많은 여행객들이 북경대나 청화대(칭화대)를 하나의 여행코스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칭화대의 경우 대부분의 교내식당에서 '학교 전용 식당카드'로 계산을 해야 합니다. 그럼, 칭화대를 여행하면서 여행객들이 식당카드 없이 교내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식당카드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칭화대 교내 패스트푸드점 칭칭쿠아이찬(칭칭콰이찬)인 것 같습니다. 칭화대 남문에서 북쪽 방향으로 계속해서 걸어가다 보면 도서관이 나옵니다. 그 도서관을 지나쳐서 또다시 북쪽으로 계속 걸어가다보면 위 사진처럼 QQ 표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칭칭쿠아이찬은 QQ표시가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