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 3

산책 싫어하는 (무서워하는?) 우리집 강아지ㅠ

내가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상상했던 건 '목줄을 맨 강아지와 매일 같이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 이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이후, 그런 여유로움은 쉽사리 누릴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ㅠ 사실 우리집 강아지 딸기는 많은 면에 있어서 매우 매우 '천사견' 이다. 잘 짖지도 않고, 대소변도 잘 가리며, 나에게 살가우면서도 독립적이다. 사실 대소변은 정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대소변패드에 일을 잘 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본인은 놀고 싶은데, 내가 옆에 있으면서도 안놀아 줄 때만 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소변을 보는 걸 보면 '우리집 강아지 정말 천재인가 본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 이기는 한데, '이래서 부모님들이 자식자랑을 하는구나' 하..

댕댕이 영상 | 공을 잡지 못해 짜증이 난 강아지ㅋ + 설사 때문에 첫 병원행ㅠ

요즘 저희집 댕댕이 딸기의 재롱에 하루 하루가 행복합니다ㅋ 저희집 강아지 딸기의 첫번째 웃음 포인트는 귀신 같은 잠자리 포지셔닝ㅋ 진짜 휴식을 취하기에 가장 편안한 공간을 찾아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낮잠을 청합니다ㅋ 같이 신나게 놀다가도 무언가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본인이 좋아하는 곳으로 막 달려가서 일단 드러눕고 봅니다ㅋㅋㅋ 아기 강아지가 잠을 많이 잔다고 듣기는 했지만... 진짜 어디서나 꿀잠을 잡니다ㅋ 그리고 딸기의 두번째 웃음 포인트는 공놀이를 할 때 나타납니다ㅋ 아무래도 딸기가 엄청 작다보니 공을 물거나 잡지를 못하는데요ㅋ 그 공을 잡겠다고 엄청나게 노력을 합니다ㅋㅋㅋ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웃음이 빵 터집니다ㅎ 후, 그런데ㅠ 별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고, 잘 놀던 딸기 였는데ㅠ 입양..

치와와 믹스 강아지 입양 | 우리집 반려견 '딸기'를 소개합니다!

'19년 4월 25일,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바로 귀염둥이 '딸기' 인데요, 딸기를 보고 있자면, 부모님들이 왜 자기 자식은 다 예쁘고, 똑똑하다고 하는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해도 될까?' 라는 고민은 6개월 정도 했던 것 같고, 제 마음 속에 쏙 들어오는 강아지를 찾는데 또 3개월 정도가 걸린 것 같은데요, 그 3개월 동안에도 여전히 '입양해도 될까? 입양 한다면 어떤 강아지를 입양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4월 25일에 마침내 딸기를 만난거죠! 보는 순간 제가 지금까지 본 강아지 중에서 가장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 딱 안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딸기도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떠는 것 하나 없이 제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