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42

북경(베이징) 추천 관광지 왕푸징에서 즐길 수 있는 망고 디저트, 허류산(후이라우샨)

홍콩/광동 여행시에 꼭 맛보아야 하는 음식 중 하나로 추천되는 것이 '허류산(후이라우샨)'의 망고를 활용한 디저트 음식들 입니다. 홍콩에서 잠시 있을 때 정말 매일 같이 사마셨었는데, 중국 북경(베이징)에서도 이 허류산을 만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북경에는 쫑관총과 왕푸징에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얼마전에 왕푸징 신장음식점에 갔었다고 글을 썼었는데, 그날도 신장음식을 폭풍 흡입한 후, 당연히 허류산으로 디저트 먹으러 가고 말았습니다. 허류산 왕푸징점은 북경 APM 건물 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허류산의 역사는 1960년대 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망고와 관련된 모든 디저트가 다 있는듯 합니다. 대략적인 메뉴와 가격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중국의 일반적인 테이크아웃 음..

중국 추천 여행지 :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황산

중국에는 '오악을 보면 다른 산을 볼 필요가 없고, 황산에 오르면 오악도 필요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황산은 오랜시간 중국인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인정 받아 온 산입니다. 저도 중국의 오악 중 쑹산, 화산, 태산 등을 다녀 왔지만, 역시나 황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나, 황산은 한 겨울에 다녀 왔는데, 겨울의 황산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정말로 과장하는 표현 하나 없이, 어느 봉우리에선가는 자연경관을 보곤 그 아름다움에 눈물이 났었습니다. 그 어떤 표현으로도 황산의 아름다움은 제대로 표현할 수 없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물론, 사진도 그 아름다움을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중국 북경(베이징) 추천 여행지 난로구샹에서 만난 맛있는 망고 푸딩

얼마전에 난로구샹에서 대만음식을 간단하게 맛 볼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후식으로 망고 푸딩을 맛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관련글)#중국 북경 난로구샹 맛집, 간단하게 대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난로구샹은 중국 북경(베이징)의 대표적 추천 관광지 중에 한 곳으로, 런닝맨 중국편을 촬영했던 스챠하이와도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로 아주 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사동이나 삼청동 같은 곳으로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 입니다. 난로구샹에는 카페나 레스토랑도 많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30~40RMB (한화기준 5~7000원 수준) 하는 곳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격이 비싼데도 손님들로 가득차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

#중국 북경(베이징) 여행 추천_중국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라오쉬차관(老舍茶馆)'

오늘 소개해드릴 북경 (베이징) 추천 여행지는 바로 '라오쉬차관' 입니다. 제가 주변인들이 중국에 오면 '798예술구'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고 말씀드렸죠? 그 다음으로 제가 많이 추천하는 여행지가 바로 '라오쉬차관' 입니다. (관련글)#중국 북경 여행_중국의 소호, 북경(베이징) '따산즈798예술구'#따산즈(798) 예술구에 다시 다녀오다;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는 여행지 '라오쉬차관'은 중국 전통차를 마시며, 다양한 중국 전통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매일 매일 쇼가 달라지는데, 경극, 우슈, 전통코메디, 그림자쇼, 전통악기 연주 등을 골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 북경의 다른 여행지에 비해 가격은 조금 많이 비싼편입니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

#추억의 뉴욕여행 사진 - 영화 속 그 장소

"One can't paint New York as it is, but rather as it is felt." "어느 누구도 뉴욕을 있는 그대로 그릴 수 없다, 그저 느낀데로 그릴 뿐이다." 워싱턴DC에서 뉴욕으로 떠나기 전 들린 한 미술관에서 발견한 그림이다. 뉴욕으로 떠나기 전까진 사실 이 그림과 글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뉴욕에 도착해서 약 2주간의 생활을 하며 그 의미를 나름 알게 되었다. 뉴욕 여행의 첫번째 테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Coyote Ugly(코요테 어글리)' 속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이었다. 뉴욕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객이나 타지역 사람들을 골려 주는 걸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것 때문에 뉴욕에 오는 타지 사람..

여행/미국 2014.07.30

#중국 북경 여행, 북경(베이징) 동물원에 다녀오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물원이라는 북경(베이징) 동물원에 다녀왔다. 인간의 보는 즐거움을 위해 야생에 사는 동물들을 우리에 가두어 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예전처럼 마냥 즐겁게 동물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동물원 이라는 곳은 사람을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 같기는 하다. 북경 지하철을 타고 가면 동물원역에서 내려도 되고, 국립도서관역에서 내려도 된다. 동물원역에서 내린 경우 바로 동물원 정문이 보이고, 국립도서관역에서 내린 경우에는 C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아! 저기가 동물원 가는 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솜사탕, 과자,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솜사탕 하나 정도는 사먹고 싶었는데, 너무나 비위생적으로 보여서 그럴 수 없었다. 그..

#북경어언대 어학연수기_중국에서 당할 수 있는 사소한(?) 사기들

#20140426_중국에서 당할 수 있는 사소한(?) 사기들 얼마전에 배운 중국어책 본문의 제목은 "我上当了“ ("나 사기당했어") 이다. 중국어 관련 책자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이런 사기에 관한 이야기가 본문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너무나 쉽게 사소한(?) 사기들을 당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도 사기를 안당하기 위해 최대한 신경쓰지만, 어쩔 수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도 발생하기 떄문에, 그러한 경우에는 그냥 '그래, 중국에 왔는데 사기 한 번 안당하겠어? 친구들에게 본문에서 배운 중국어로 설명해 줄 경험하나 산거지'라고 생각해 버린다. 바로 어제도 사기를 당할뻔 했다. 반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보니 1시간에 100원이라 해서, 조금 비싼감은 있었지만, 노래방 시설이 좋아보여서 ..

#북경어언대 어학연수기_중국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이 안되요.

#20140407_중국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등이 안되요. 중국은 인터넷을 통제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 중에 하나인 만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 접속할 수 없다. 과거에는 티스토리도 안되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재는 티스토리는 접속이 잘 되고 있고, 다음 블로그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의 정치적 상황이나, 티베트 독립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의견을 나누며 게재할 수 있는 싸이트는 대부분 차단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페이스북 대신 wechat(웨이신)에 연결되어 있는 카카오스토리 같은 것을 많이 하고, 동영상은 유튜브 대신 youko에서 많이 본다. 트위터는 한국 언론에도 많이 나오고 있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많이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

#북경어언대 어학연수기_중국 북경의 건조함

#20140406_중국 북경의 건조함 중국 북경의 건조함은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 아이폰으로 날씨를 보니, 북경의 현재 습도는 딱 14%이다. 북경의 건조함은 오기전부터 여기저기서 하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어제 오늘 그 건조함의 위력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주말을 맞아 어제는 내가 빨래를 했고, 오늘은 룸메이트가 빨래를 했다. 어제 오전 10시쯤 건조대에 걸어 놓은 나의 빨래는, 오늘 오후 3시가 아닌, 어제 오후 3시가 채 되기도 전에 정말 조금의 물기도 없이 완벽하게 말랐다. 물론 룸메이트가 오늘 빨래한 것도 건조대에서 채 5시간이 되지 않아 완벽하게 말랐다. 빨래가 이렇게 잘 마르는 것은 정말 좋은데, 내 몸의 수분도 이렇게 빠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두려울 정도이..

#중국 북경 여행_중국의 소호, 북경(베이징) '따산즈798예술구'

중국을 대표하는 최초의 예술특화지구 따산즈798예술구에 다녀왔다. 뉴욕에 소호가 있다면, 중국에는 따산즈예술구가 있다는 말을 만들어 낸 곳이다. 따산즈예술구는 우리나라의 통영 동피랑마을, 서울 이태원, 파주 헤이리마을 등의 특성이 모두 한데 어우러져 있는 느낌이다. 따산즈예술구가 위치한 곳은 과거에는 군수공장이 몰려 있던 곳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버려진 마을이 되었다. 그러던 찰나 1996년에 중국의 미술 대학 중 하나인 중앙미술학원이 이곳에 작업실을 두면서,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예술의 거리로서의 모습을 차츰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철거될 위기까지 내몰렸다가 벽화가 그려지며 유명해진 동피랑마을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처음에는 가난한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