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35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 맥쿼리쇼핑센터 맛집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사진 찍기)

오늘은 퇴근 후 오랜만에 맥쿼리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책 읽다보니 시간이 조금 늦어져서 집에 돌아가서 밥 하기도 귀찮고, 또 배고픔을 참을 수도 없을 것 같아서 맥쿼리쇼핑센터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 사실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사진 찍어서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그러니까 오늘 사진은 전부다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찍은 것들이다. 오늘 찾은 곳은 맥쿼리쇼핑센터 CINEMA 영화관 옆에 위치한 'chefs gallery' 였다.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중식당들과 비교해 가격이 거의 1.5~2배 정도 비싸서 한번도 안갔던 곳인데, 갑자기 정말 먹고 싶은 면요리가 하나 생각나서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다. 가격이 비싼만큼 식당 내부는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고, 중국인 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 사람들..

호주 시드니 대만식 디저트 빙수 맛집 - meet fresh 미트 프레쉬

요즘 대만 디저트 브랜드들이 여기저기서 인기가 꽤 많은 것 같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길거리를 걷다보면 '공차'를 선두로 대만 디저트 브랜드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자주 찾는 곳은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위치해 있는 'meet fresh (미트 프레쉬)' 이다. 브랜드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느낌을 줘서 자주 찾게 된다. 외국에 나와 있을 수록 어설프게나마 건강을 더 챙기게 된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다. 인당 5달러 정도가 드니까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보다 1~2달러 정도가 더 든다. 그래도 호주는 최저임금이 높으니까, 1시간만 일하면 여기서 음료 3잔 정도 사먹어도 돈이 조금 남는다. 물론, 최저임금을 보장 받는..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맛집 - 치킨집이 아구찜도 맛있네?!

얼마전에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레드페퍼' 식당을 치킨 맛집으로 소개한 글을 썼었다. 좋은건 소문내야 한다는 생각에 그 식당 맛있다고 주변 한인들 한테도 입소문을 조금 냈었는데, 이미 그 곳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치킨과 함께 아구찜을 추천해 주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관련글)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치킨 맛집! 양념통닭 최고~ '치킨집에서 무슨 아구찜?' 이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과거 메뉴판을 봤을 때 치킨이 메인메뉴일 뿐 다른 음식들도 많이 파는 걸 봤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봐야겠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제 친구들이 오랜만에 치킨을 먹자고 해서 '레드페퍼'로 향했다. 유일한 한국인 이었던 나의 주도로 주문이 이루어 졌는데, 살며시 '여기 아구찜도 맛있..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마라샹궈 맛집 '川贵小吃'

오늘 갑자기 엄청 매운음식이 먹고 싶었다. 매운음식 하면 역시 이름부터 매운냄새가 폴폴 풍기는 '마라샹궈'다. 중국 북경에 있을 땐 마라샹궈를 참 맛있게 자주 먹었었는데, 호주 시드니에선 한 차례 실패한 이후 한동안 찾지 않았던 음식이다. 하지만 오늘은 마라샹궈가 정말 정말 땡겼기 때문에, 중국인 친구들에게 수소문한 끝에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맛집을 찾아냈다. 식당의 이름은 '川贵小吃' 이고,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다. 기존에 차이나타운 맛집이라고 소개글을 썼었던 'N2 젤라또'와 'OLD TOWN-HONG KONG' 과 지척에 있다. [관련글]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젤라또 아이스크림 맛집 엔투 젤라또 (N2 extreme gelato) 호주 시드니시티 달링하버 근처 차이나타..

호주 이스트우드 맛집...? 중국식 양꼬치 부페 'BBQ HOT'

'뭐지...? 이런 불친절함과 이런 불편함은 참으로 오랜만이네...' 싶었던 맛집. 이런저런 중국 꼬치류 음식을 맛 볼 수도 있고, 맛도 있긴 했는데, 참으로 불편하고 불친절 했다. '불친절한 욕쟁이 할머니 동네 맛집 컨셉' 이라고 하기엔 일하는 직원들이 너무 어렸고, 또 가격도 싸지 않았다. 맛과 가격은 고급 식당인데, 서비스와 편의시설은 그게 아니어서 조금은 혼란스러웠던 식당이 아니었나 싶다. 부페로 선택시 가격은 인당 30달러 수준이고, 위치는 이스트우드역에서 중국쪽 거리로 나와서 쭉 직진하면 된다. 저녁 피크타임에 갔더니 꼬치류 음식들이 많이 동나 있었다. 꼬치류 뿐만 아니라 밑반찬과 과일, 음료 등도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채워 달라고 했더니 채워주긴 채워 주는데, 엄청 째려봤다. 직접 자리에..

[주말 대만 타이페이 여행] 대만 여행의 꽃?! 최고의 맛집 딘타이펑!

한국도 아니고 호주에서 대만으로 주말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6월에 호주를 떠날 계획이었기 때문에 한국 돌아가는 길에 대만에서 친구들과 만날 계획을 짰었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홍콩공항까지 경유해서 가다보니 거의 12시간 걸려서 대만에 도착했다. 12시간 넘게 비행해서 주말 딱 2일 놀고 왔지만, 참 알찼던 것 같다. 대만은 이번이 3번째 였는데, 갈 때마다 참 만족스러웠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만국립박물관을 제외하면 딱히 세계적인 관광지는 없지만, 음식이 맛있고, 또 물가가 저렴해서 항상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대만의 수 많은 맛집 중에 나에게 있어 최고의 식당은 딘타이펑이다. 우리나라 명동에도 분점이 있지만 대만 딘타이펑이랑은 맛이 다른 느낌이다. 단순히 느낌 때문만..

여행/대만 2015.06.12

호주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맛집 - 난도스 치킨 (Nando's) - 맥쿼리 대학 앞

어제 '샌 안드레아스'를 심야영화로 봤다. 영화에 대한 나의 간략 평은 '볼거리 풍부하고 재미있다. 그러나 스토리 포함 그래픽적 요소를 제외하곤 '해운대'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이다. 뭐, 어쨌든! 심야영화 보기 전에 출출한 배를 채울 겸 호주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영화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맛집 '난도스 치킨 (Nando's)'을 찾았다. 난도스 치킨은 세계 곳곳에 체인이 있는 식당으로, 포르투칼식 직화치킨 전문점이다. 맨날 치킨은 한국식 치킨만 먹다가 오랜만에 다른 종류의 치킨 먹으려니 기분이 업업! 혼자가면 반마리, 2명이선 한마리가 적당한 것 같다. 2명이서 한마리 시키면 30불 정도 인데, 치킨 외에 사이드 메뉴 2개를 더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매운 밥 (SPICY RICE)와 CHI..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맛집 '사천 (쓰촨) 레스토랑'

호주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엔 다양한 종류의 중식당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2곳은 홍콩 레스토랑과 사천 (쓰촨) 레스토랑이다. 'OLD TOWN - HONG KONG' 이라는 이름의 홍콩 식당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었고, 오늘은 사천식 레스토랑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호주 시드니시티 달링하버 근처 차이나타운 중식 맛집 'OLD TOWN - HONG KONG' 사천레스토랑은 시드니시티 차이나타운 뿐만 아니라 채스우드에도 그 분점이 있다. 시티도 그렇고 채스우드도 그렇고 항시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맛집이다. 시드니에는 중국인들만 많이 몰리는 중식당들이 꽤 있는데, 이곳은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맛집이다. 찾는 방법은 매우 간단! 시드니 차이나타운 중심에 있는 정각 주변에 위치해 있다...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맛집 - 한식당 '이모네 해장국'

호주 시드니에는 이스트우드나 스트라스필드 같은 한인타운이 몇 곳 있다. 그 중 역사가 가장 깊은 곳이 '스트라스필드' 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스트라스필드는 정말 한국 같다. 이스트우드나 시드니 시티의 한인타운은 그래도 중국인 포함 외국인들도 많아서 영어가 필요한데, 스트라스필드는 그냥 이태원 같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떡꼬치 등을 파는 분식점이 있고, 그 옆에는 '둘둘치킨'과 한인 슈퍼가 있다. 스트라스필드 역에서 딱 나오는 순간부터 영어 안하고 그냥 한국어로만 살 수 있다. 이렇게 한인들이 많은 이곳에서, 한인들이 줄서서 밥을 먹는다는 맛집이 있으니, 바로 '이모네 해장국' 이다. 내가 찾아간 날도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식당 밖에서 3~4팀이 자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었기 때..

호주 시드니 인근 울렁공 (울릉공?, Wollengong) 지역 2년 연속 최고 맛집에 선정된 레바니즈 식당

호주에 중국식당 만큼 많은 식당이 태국식당과 레바니즈 식당이다. 호주 시드니에 살면서 동남아 사람이랑 레바논 사람들을 꽤 많이 봤었는데, 그래서 그런것 같다. 호주 현지 사람들도 태국음식이랑 레바논 음식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딜가도 있는 레바니즈 식당! 일요일에 놀러간 시드니 인근 울렁공 (울릉공, wollengong) 지역에도 있었다. 그리고, 그 식당은 '어디까지나 중국 친구 말에 의하면' 2년 연속 이 지역 최고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내가 직접 조사한 건 아니지만, 친구가 호주 시드니에서 중국 검색싸이트 바이두를 통해 검색한 바에 의하면 그렇단다. 식당 이름은 Samaras! 그리고, 식당 이름 밑에 '레바논과 지중해식 음식' 이라고 적혀있다. 카페 외관이 운치도 있고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