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싱가폴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박물관, 추운 겨울에 더욱 생각나는 여행지 *방문 전에 온라인 예약은 필수!

Roy 2023. 12.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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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날씨가 정말 너무 너무 추운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싱가포르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막상 가게 되면 또 덥다고 난리치겠죠?!😅 어쨌든, 지금 현 상황에서는, 싱가포르의 뜨거운 날씨가 그립고, 특히, 아이스크림 박물관에서 보낸 달콤한 시간이 더욱 그립습니다.

 

저는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박물관 (Museum of Ice Cream)의 존재를 빠니보틀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빠니보틀이 지구마블 세계여행싱가포르편에서 방문을 했었는데, 정말 신나고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저는 이런 테마파크에만 가면 무언가 기분이 좋아지는 성향이 있어서 더욱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러던 찰라에 싱가포르로 출장을 가게 되었고, 하루 여유가 있을 때 이 아이스크림 박물관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참고로, 이 박물관은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하고도 멀지 않고, 도심 주요 관광지에서 우버나 택시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운영시간 및 입장료는 위와 같은데요, 매우 중요한 포인트(!)는 방문 전에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일단 제가 갔을 때는 현장에서 티겟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고,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평일에 가기는 했지만, 당일 예약도 가능했습니다. 특히, 저는 거의 방문 직전에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나 입장을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공식 웹싸이트)

 

입장료가 조금 비싼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일단,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보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자연스레 싱가포르의 더위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아이스크림 문화나 대표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의 아이스크림으로는 팥빙수가 소개되어 있었어요. (정말 너무 뜬금 없지만, 갑자기 설빙가서 망고빙수 먹고 싶네요🍧)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박물관은 아이스크림 시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스크림 장식과 관련 놀거리도 함께 제공했는데요, 그래서 마치 "아이스크림 세상"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현실 세계에서 아이스크림 버전으로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죠. 

 

그래서, 저도 제 나이를 잊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매우 신나게 놀았습니다. 추운 겨울에 이렇게 사진들을 다시 보니, 뜨거운 나라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세상에 다녀온 달콤한 느낌이 새삼 다시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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