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여행

호주 브리즈번 여행 - 도심 속 공원 '보타닉 가든'

Roy 2018. 1.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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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리즈번 여행 일정 중엔 '박싱데이'가 껴있었어요. 그래서 브리즈번까지 여행을 가서 굳이 쇼핑을 했죠ㅋㅠ 정말 엄청난 세일을 하는 곳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무리 여행 중이라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그런 날이 아니었습니다ㅋㅠ




그래서 브리즈번 시내 쇼핑 중심가인 퀸스트리트 (Queen Street)에 갔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여기서 한국 연예인 유병재씨도 봤는데요, 역시 연예인! 피부가 정말 정말 좋으시더라구요ㅎ 부러웠습니다ㅎㅠ




사람 많은 곳에서 전쟁하듯 쇼핑을 했더니 많이 힘들더군요ㅋㅠ 그래서 가장 번화한 곳에서 살짝 비껴 나오니 '보타닉 가든' 사인이 보였습니다ㅎ 그래서 친구랑 공원가서 조금 쉬다 오자면서 걸어갔는데,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더우니까 멀게만 느껴지고 힘들더군요ㅎㅠ 이 날도 온도가 35도 이상 이였던 것 같네요ㅋㅠ




그래도 그렇게 힘겹게 도착했더니, 푸르른 공원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더군요ㅋ 무언가 울창한 나무들을 보니 조금은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마음도 편안해졌구요ㅎ




역시나 아열대지역이라서 그런지 나뭇잎들이 엄청 크더라구요ㅎ 그래서 무언가 더 시원한 듯한 느낌도 들었던 것 같구요ㅎ




그리고 이렇게 보고 있으면 시원한ㅋ 분수도 있었어요ㅎ




공원 안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무언가 평화롭고 좋아 보였어요ㅎ 사람이 참 웃긴게, 제가 서울이랑 북경에서 살다가 시드니에 왔을 땐 '우와, 시드니 완전 여유롭고 좋아'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드니에서 살다가 브리즈번으로 여행 오니까 '아, 시드니 너무 붐벼. 브리즈번 와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아, 근데 진짜 또 브리즈번 여행 가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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