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옥토버페스트에 이어 완전 사랑스러운 맛집까지 소개하려니ㅋㅋㅋ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다녀온게 아니라 여행을 갔다 온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ㅋㅋㅋ 하지만... 사실 말만 이렇게 하는거고ㅠ 정말 놀 시간 거의 없이 너무 너무 너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왔어요ㅠ 사실 힘들게 일했기 때문에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었던 거죠ㅋㅋㅋ
1박 2일 중 첫째날에 빡시게 일하고 찾아간 곳은 브리즈번 시티에 위치한 진리의 해산물 맛집 'GEORGE'S PARAGON' 이었는데요, 분위기가 정말 정말 정말 좋은 곳 이었어요ㅎ
레스토랑 내부의 파란빛 조명이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았고, 벽화나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그리스에 간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분위기 좋으면 뭐하나요ㅠ 짝꿍이랑 간 것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간건데...ㅠㅠ
레스토랑 규모도 상당히 컸었는데, 테이블 마다 고객들로 거의 가득 차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다행히도 일행 중 한명이 미리 예약을 했놨어서, 창가 옆 로얄석ㅋ에 바로 앉을 수 있었죠ㅎ
그래서 덕분에 맛있는 밥을 먹으며 이렇게 멋진 야경들도 볼 수 있었어요ㅎ
아름다운 브리즈번ㅎ
메뉴를 봅니다ㅎ 제가 계산하는 건 아니었지만, 가격이 조금 나가더군요! 엄청 비싼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 비싼 편 이었어요ㅠ 파스타류가 35~40불 이었으니까, 평균적인 가격보다 10~15불 정도 더 비쌌던 같네요ㅎㅠ
분위기 있게ㅋㅋㅋ 비싼 음식을 먹을 땐ㅋㅋㅋ 와인을 마셔줘야죠ㅋㅋㅋ
와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해산물 파스타류가 진짜 맛있었어요ㅎ 크림소스와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잘 섞여 있어서 진짜 좋았어용ㅎ
마늘새우도 맛있었구요ㅎ 마늘이 비리거나 느끼한 맛들을 싹 잡아준 것 같아요ㅎ
그래도 가장 맛있었던 건 뭐니 뭐니 해도 치즈를 토핑해 놓은 굴! 초고추장 찍어 먹는 한국식 굴이 생각나기는 했지만ㅋㅋㅋ 이 굴도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ㅎ
진짜로 열심히 일한 후에 먹은 밥이라 더 맛있었던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식당 자체의 분위기와 맛이 정말로 좋았던 것 같아요ㅎ 그래서 다음번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찾아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이었네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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