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하기

준비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 '내일여행' 에서 할인항공권 구매!

Roy 2015. 2.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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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호주로 떠날 항공권 구매를 완료했다! 이제 정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갈 일만 남은 것 같다.


 요즘은 비행기표를 구매할 때 저렴한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 항공사가 안전한지도 따져보게 된다. 저가 항공권만 찾다가 안전성까지 곁들이니 마음에 드는 표를 구하는게 쉽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정리해서 글을 쓸 생각이지만, 저가 항공권이 불편하기만 하고 최종적으론 비용도 저렴하지 않은 경우가 간혹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행시간이 식사 시간을 포함하고 있는데 기내식은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음료비용까지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내수하물이 아닌 위탁수하물 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짐이 많은 경우엔 불리한 경우도 있다.


 어쨌든 나는 호주에 가기전에 싱가폴에 들려야 했고, 이런 저런걸 따지다가 '인천-싱가폴-호주 시드니' 구간 할인항공권을 나름 극적으로(?) 719,100원에 '내일여행'에서 구매했다. 항공사는 '인천-싱가폴'은 아시아나 항공, '싱가폴-호주 시드니'는 콴타스 항공이다. 더 싼 항공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꽤 만족스러운 조건과 가격이다!


 

 처음 젯스타를 포함한 저가 항공사들을 알아 봤었는데,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위탁수하물이나 기내식, 그리고 비행시간 등을 계산해 보니 '싱가폴 항공'이 더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서 '싱가폴 항공'에서 예약을 하려고 했다. 총 가격은 '1,117,800원'으로 백만원 이상인게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위탁수하물도 30kg까지 가능하고 비행시간도 짧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자라는 마음으로 카드 결제를 시도했다. 벗뜨!, 그러나!, 일이 될려고 그런건지 이상하게 내 카드로 결제가 안되고 에러가 자꾸 났다!





 '에잇! 뭐야!' 하는 마음과 함께 '할인항공권이나 한번 더 찾아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여행사에서 티켓을 사는 것보다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사는게 가격이 대부분 더 낮게 책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항공사에서 직접 티켓을 검색했었다. 


 그러다가 카드결제가 안되니, '밑져야 본전' 이라는 생각으로 '내일여행'의 '할인항공권' 메뉴에 들어가 검색해 보니, '싱가폴 항공' 보다 훨씬 싼 가격의 할인항공권이 검색 되었다! '와우! 일이 이렇게 되려고 내 카드가 알아서 결제가 안된거구만!'


 다음에도 항공사, 여행사 전부다 꼼꼼하게 찾아봐야 겠다!




 위탁수하물도 저가항공이 아니니 당연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사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아시아나는 20kg까지, 콴타스는 30kg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위탁수하물 말고도 이것저것 문의드렸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가장 저렴한 건 680,200원 이었지만, 3만원 정도 더 내더라도 더 안전하다는 항공사를 이용하고 싶었다. '나란 남자, 이렇게 안전에 민감한 남자였던가?' 




 뉴스를 검색해 보니 내가 탑승하게 될 콴타스 항공은 제트기 시대가 개막된 이후 사망사고를 낸 적이 없는 가장 안전한 항공사라고 한다. 무언가 마음이 놓인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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