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여행

중국 청도(칭다오) 추천 여행지, 그 세번째 먹거리시장 '피차이위엔'

Roy 2014. 9. 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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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청도 (칭다오) 여행 이야기 그 세번째! 칭다오에서 유명한(?), 또는 관광객에게 유명한(?) 먹거리시장 '피차이위엔' 입니다.


 

 피차이위엔의 좁은 입구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북경 왕푸징의 먹거리골목이 그렇듯, 이곳 청도의 피차이위엔 골목에도 각종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인들이 처음부터 가격을 비싸게 부르지 않는 분위기라 흥정해야 하는 피로감도 덜한 느낌이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지름신'이 강림했었습니다!




 이건 제가 산 '칭다오 맥주' 모양의 병따개 입니다. 4개에 10RMB (한화 1600원 수준) !!! 가격이나 제품 사진찍을려고 하니까, 아저씨가 사진 찍으라고 가격표도 똑바로 당당하게 세워 주시고, 무언가 해외관광객 등쳐먹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무척 저렴했구요! 더싸게 구매한 다른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의 경우엔 칭다오 돌아다니면서 똑같은 기념품을 많이 봤는데, 이곳이 가장 쌌습니다!




 이런 다양한 모양과 맛을 가진 떡도 10개에 10RMB !!! 옆에선 떡볶이도! 한국인 관광객도 많고, 중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많이 접하다보니, 정말 떡볶이는 이제 중국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해안도시답게 먹거리 시장에는 다양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모두 먹음직스럽긴 했는데, 칭다오가 고향인 중국인 친구가 이곳에서 해산물은 먹지 말라고 해서 저는 아쉽지만 모두 패스!






 해산물을 재료로한 음식말고는 이것저것 많이 맛을 보았습니다. 아까 사진으로 보여드렸던 떡도 맛보았는데, 한국 떡맛하고 큰 차이없이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이건 고기 내장으로 만든 요리로 15 RMB!



 그리고 중국 길거리 음식에서 빠져서는 안될 중국 냄새(?) 나는 두부! 이것도 1인분에 10 RMB!!! 어떤 가게는 냄새가 엄청 심한데, 이곳은 별로 심하지 않는 것 같아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비쥬얼은 각종 야채와 버무려진 두부가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이렇게 두부 한 조각을 집어서 맛보니, '맛있다!!!'... 결국 1인분을 추가로 더 먹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먹거리시장에서 빠지지 않고 꼭 있는 또 하나, 바로 우리 눈에는 많이 이상해 보이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곳들 입니다.




 이 가게는 해골까지 같이 전시해놔서 더 음산한 분위기가! 이런 가게 볼때마다 한번쯤은 시도해보고 싶은데, 도전결정이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차이위엔에서 좋았던 것 중 하나는 '지름신'을 부르는 다양한 소품들이 많았다는 것 입니다.




 특히, 저 손바닥만한 티테이블 소품은 정말 정말 귀여웠습니다. 가격도 단돈 15RMB!!!




지금까지 중국 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각종 기념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칭다오의 '피차이위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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