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대학생일 때, 학교에 리크루팅을 하러 왔던 모 금융권 선배가 그랬었죠, "입사 원서 쓸 때 사진 최대한 깔끔하게 잘 찍어서 내라" 라고. 저는 잘생기고 못생기고와 상관 없이 깔끔하게 잘 관리된 모습은 사람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름 피부에 관심이 많은 남자입니다. 그래서 예전엔 이런거 저런거 많이 사용해 봤는데, 결론은 '세안이나 똑바로 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삶을 준비한다고 4~5년 간 잘 다니던 S기업을 뒤로 하고 긴축재정을 시작하면서도, 단 한가지 사치를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에서 약 15~16만 원 주고 구매한 '클라리 소닉 미아2!' 앞으로 학교 면접을 봐야 하는데, 깔끔한 인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판단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