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29

홍대/합정 이색 치킨 맛집 '마녀커리크림치킨'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치킨맛! 친구소개로 특이한 맛을 자랑하는 홍대/합정 이색 치킨 맛집 '마녀커리크림치킨'을 찾았다. 다음 맛집 지도를 검색해 보니 식당이 2군데 있는 것 같다. 마녀커리 크림치킨 / -주소서울 마포구 서교동 402-2번지전화070-7765-9336설명- 마녀커리 크림치킨 / -주소서울 마포구 서교동 337-15번지전화02-338-9336설명- 가게 앞 간판부터 재미있고, 매력적이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는데 정말 마녀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는 느낌이 난다. 분위기가 독특하고 재미있어! 가게 내부 분위기도 이름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컨셉을 특이하게 잘 잡은 것 같다. 닭고기와 고춧가루는 국산만 사용한다고 한다. 대표메뉴인 마녀커리크림치킨에는 별표가 표시 되어있다. 주류 ..

그리웠다! 홍대 조폭떡볶이 : 한국와서 가장 먼저 찾은 맛집

한국에 있는 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 가장 그리웠던 음식 중 하나가 '홍대 조폭떡볶이'의 분식류 였다. 그래서 한국와서 친구와 첫 약속을 잡고, 가장 먼저 찾은 맛집이 '홍대 조폭떡볶이'다. 그리웠던 '홍대 조폭떡볶이' 안에 들어가니 방송에 출연했던 이력이 벽에 붙어 있다. '모든 음식은 셀프'라는 멘트와 함께! 가게 앞에서 주문 및 선불 계산 후 음식을 받아서 식당내로 들고와서 먹으면 된다. 메뉴판도 붙어 있는데, 그 옆에는 조폭떡볶이 직원분들의 사진도! '조폭'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다들 한포스씩 하시는 것 같다. 가격은 다른 분식집과 비슷하다. 이것이 떡볶이! 맵지 않고 맛있다. 꼬꼬마 학창시절 학교 앞에서 먹었던 컵떡볶이 맛과 비슷해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불러 일으..

북경 (베이징) 오도구 채식주의자 (베지테리언)을 위한 맛집

나는 원래 고기를 정말 좋아하고 즐겨 먹는다. '삼겹살에 소주', '치킨에 맥주' 이런거 엄청 좋아한다. 그런데 최근 머릿속으로만 채식주의를 시작해 볼까 하는 고민을 아주 조금씩 하고 있다. 물론 오늘 아침도 그렇고, 계속해서 육식을 즐기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만 먼저 고민중이다. 그냥 갑자기 동물들에게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이유도, 건강상의 이유도 아닌 그냥 막연히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던 찰나 채식주의자 친구의 제안으로 친구들과 오도구에 있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에 갈 기회가 생겼다. 음식들은 맛있었지만, 한번 육식의 맛을 안 사람이 채식주의란 것을 쉽게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는데도, 개인적으로 포..

북경 (베이징) 버거 맛집 'Home Plate (홈 플레이트)'

북경 (베이징)에는 버거집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 맥도날드나 KFC같은 프랜차이즈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이 운영하는 크고 작은 규모의 버거집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 중 맛있는 버거집이 많지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어제 정말 맛있는 버거집을 찾았다! 바로, Home Plate (홈 플레이트) 이다. 친구가 강력 추천을 해서 다녀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북경에서 먹어본 버거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위치는 싼위엔치아오역 북경현대 건물 맞은 편에 있다. 북경현대 맞은편 7days inn 건물 뒷쪽으로 걸어가면 Home Plate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큰 길가에 있는 것이 아니고 뒷쪽 골목에 있어서 찾을 때 조금 헤맸다. 싼리툰쪽에도 가게 규모가 더 큰 분..

북경 (베이징) 오도구 (우다코) 딤섬 맛집 - 홍콩 레스토랑 '라오츠지'

'딤섬 : 한 입 크기로 만든 중국 만두로 3,000년 전부터 중국 남부의 광둥지방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 네이버 지식백과 홍콩을 포함한 광동지방의 대표요리인 딤섬은 내가 즐겨먹는 음식류 중 하나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내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론 북경 오도구에는 딤섬 맛집이 없다. 사실 오늘 점심을 먹은 라오츠지 역시 홍콩레스토랑으로 딤섬을 제공하고 있지만, 맛집이라고 강추 할 수 있을만큼 맛있지는 않다. 그래도 딤섬이 생각날 때 한번씩 먹을만은 하다. 맛있다고 강추하기는 뭐하지만 가격도 안비싸고 그냥저냥 괜찮은 수준? 위치는 북경 오도구역 옆에 있는 U-CENTER (화리엔) 꼭대기층에 있다. 다양한 딤섬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경험상 가격은 인당 30~50RMB 정도 소요된다. 딤섬 위주로 먹..

북경(베이징) 왕징 쭈꾸미 삼겹살 맛집 '꾸미락'

북경(베이징) 오도구에도 한국 음식점이 많지만, 진짜 맛있는 한국음식이 땡길때는 왕징으로 간다. 북경 지하철 15호선 운영구간이 연장되면서 오도구에서 왕징까지 지하철 1번이면 갈 수 있다. 시간도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국에선 교대역 근처 '이모네 쭈꾸미 삼겹살'을 많이 좋아했었다. 매콤한 그맛이 문득 그리워서 왕징의 쭈꾸미 삽겹살 맛집 '꾸미락'을 찾았다. 위치는 매우 찾기 쉽다. 왕징 지하철역 사거리에서 한국음식점 많은 거리의 첫번째 건물 2층에 있다. 같은 건물에 꾸미락 뿐만 아니라, 보쌈/족발집과 치킨집도 있다. 다른 북경의 한국 음식점들이 그렇듯 가격이 싸지는 않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술값은 한국과 반대다. 한국은 소주가 싸고 맥주가 비싼데, 중국에선 소주가 비싸고 맥주가 싸다..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 '특수 돈까스' 배달 맛집

요즘 북경(베이징) 공기도 안좋고, 날씨도 춥다보니 자꾸만 움츠려든다.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서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가격도 맛도 중타 이상은 하는 '온새미로'를 가장 많이 시켜먹는 편이지만, '온새미로'에 지친 날은 '특수 돈까스'도 가끔 시켜 먹는다. 요즘은 오히려 '온새미로'보다 '특수 돈까스'를 더 찾는 것 같기도 하다. 돈까스는 이상하게 질리지도 않고 계속 맛있으니 말이다. 메뉴는 돈까스류부터 시작해서 덮밥에 찌개류까지 다양하다. 나는 돈까스류만 먹어 보았다. 돈까스 전문점이니까... 오도구점으로 전화를 하면, 한국어로 응대해 주는 '온새미로'와 달리 한국어 할 줄 모르는 중국인이 응대를 한다. 그래도 주소만 중국어로 말해주면, 메뉴는 한국어로 말해도 잘 알아 듣는다..

중국 하얼빈 추천 맛집 정리 - 라오창춘빙 / 100년 된 꿔바로우집 / 동방교자왕

중국 하얼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의 기쁨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에 있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나이기에 여행 전부터 하얼빈 추천 여행지보다 추천 맛집을 먼저 검색해 보았다. 인터넷에서 뒤지고 뒤져 찾은 맛집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은 라오창춘빙 이다.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에서 하얼빈 맛집으로 검색시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다. '빈수레가 요란'한 경우도 많으나, 라오창춘빙은 정말 추천받아 마땅한 맛집이었다. 하얼빈의 중심가인 중앙대가에 위치해 있고, 하얼빈내 지점이 몇군데 있다고 한다. 중앙대가에서 중국인들에게 위치를 물어보면 친절하게 잘 설명해준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보면, 단 한가지의 단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음식을 맛보기 전까지 대기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깜박하고 대기중인 사람들의 ..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에서 고기를 구워 먹자! '탄탄대로'

요즘 중국 북경(베이징) 공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안좋다. 이렇게 먼지(스모그?)를 많이 먹은 날은, 목에 삼겹살로 기름칠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오랜만에 한국인 친구들끼리 오도구(우다코) 글로벌 클럽 건물 4층에 위치한 고기집 '탄탄대로'에 갔다. 내가 생각하기에 북경 오도구의 한식 고기집들은 한국에 있는 음식점들과 견주어도 맛있는 편이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자주는 못간다. 오랜만에 먼지 낀 목에 기름칠 한다고 찾아간 '탄탄대로'의 음식들은 대만족! 깔끔한 기본 반찬들! 한국 고급 고기집에서 만나볼 듯한 기본 반찬 구성과 깔끔함이다! 그리고 그런만큼 가격도 다른 중국의 식당들과 비교해서 많이 비싸다. lol !!! 양념 삼겹살! 가격은 1인분에 45RMB (1RMB..

북경(베이징) 싼리툰 베이글 맛집

북경(베이징) 싼리툰에 가면 신이난다. 예전에 한국에서 회사다닐 때 스트레스 받으면 이태원에 가기만 해도 그 시끌벅쩍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지곤 했는데, 북경에선 싼리툰이 바로 그런 곳이다. 이태원처럼 각양각색의 사람들도, 음식점도, 술집도 많다. 그런 싼리툰에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냈으니 바로 베이글 맛집이다! 가게는 아주 작다. 그리고 테이블이 없기 때문에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가게가 아주 작기 때문에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가격은 꽤 비싸다. 아니 많이 비싼편이다. 베이글 하나 가격이 거의 밥값이랑 맞먹는다. 사실 맛집이란 이야기를 듣고 갔지만 가게도 엄청 작고, 별로 맛집처럼 보이지도 않았고, 가격도 비싸서 먹을까 말까 같이간 친구들하고 조금은 고민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