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29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듀자미의 카라멜 소금케익

요 며칠 날도 더운데ㅠ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북경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중국친구들이 서울을 방문해서 열심히 가이드를 해줬는데요, 남자건 여자건 다들 쇼핑에 가장 큰 관심이 있더군요ㅎ 동대문 쇼핑타운,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그리고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섭렵하고 돌아갔습니다ㅎ 그나저나 요근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니기가 무척 힘들었는데요ㅠ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쳐서 카페를 상당히 많이 이용했습니다. 걷다가 지치면 카페에 들어가서 음료나 간식 먹으면서 체력 보충하고... 뭐 그런 패턴 이었습니다ㅎ 저희가 방문한 카페 중에 친구들이 가장 좋아했던 카페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커피스미스와 듀자미 (deux amis) 였는데요, 커피스미스는 중국 친구들 사이에 운이 좋으면 한국 연예인을 볼 수도 있..

도쿄 자유여행 4일차 : 시부야 함바그 맛집 골드러쉬

도쿄 자유여행 마지막날 밤엔 젊음의 거리ㅋ 시부야를 찾았습니다ㅎ 도쿄 도심 어딜가나 그랬지만, 시부야는 특히 사람들로 더 붐비는 느낌이었는데요, 외국인들도 엄청 많더군요. 시부야 거리를 걷다가 '골드러쉬'라는 함바그 맛집에 갔는데요, 제가 가지고 간 한국여행 책자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음식점 입니다ㅋ 별로 맛집도 아닌데 여행책자에 소개된 식당들도 많은데, 먹어보니ㅋ 여긴 진짜 맛집 같았습니다ㅎ 약간 짠맛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꽤나 맛있었습니다ㅎ 지친 몸을 이끌고 식당에 들어가니ㅠ 당연히 자리는 없었고ㅠ 30분 정도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ㅠ '뭐, 스시 먹으러 갔을 때는 2시간 정도도 기다렸는데ㅠ 30분 정도야 뭐ㅠ' 하면서 기다렸죠. 기다리면서 식당 안을 둘러보니 한국에서도 꽤 친숙한 SMAP 같..

여행/일본 2016.08.08

도쿄 자유여행 3일차 : 야식 먹기 좋은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불꽃축제를 보고 신주쿠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어 갔는데요, 엄청 배가 고프더군요ㅠ 그래서, 친구들이랑 신주쿠에서 야식 먹기 좋은 맛집들이 모여있는 오모이데요코초 거리로 갔습니다ㅎ [관련글]도쿄 자유여행 3일차 : 불꽃축제, 아타치 하나비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는 서울 종로의 피맛골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거리인데요, 좁은 골목길 안에 꼬치와 맥주 등을 비롯해 다양한 야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ㅎ 물론 낮에 하는 식당들도 있지만, 제 생각엔 오모이데요코초 거리의 진정한 매력은 밤에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ㅎ 좁은 거리에 붐비는 취객ㅎ, 그리고 거리에 진동하는 맛있는 냄새ㅎ 거리가 참 분위기 있어 보이지 않나요?ㅎ 배가 무척이나 고팠던 저희는 어디가 제일 맛집인지 이런 검색 따위 없이ㅋ 오..

여행/일본 2016.08.03

도쿄 자유여행 3일차 : 아사쿠사 텐동 맛집 '大黑家'

아사쿠사에서 맛있는 말차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시원한 산토리 호로요이 복숭아맛 과일 탄산주도 마셨지만, 역시 여행은 밥심! 점심을 먹어야겠죠? :) [관련글]도쿄 자유여행 3일차 : 배틀트립에 나온 아사쿠사 말차 (녹차) 아이스크림 맛집도쿄 자유여행 3일차 : 맛있는 과일 탄산주 '산토리 호로요이 복숭아맛'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친구가 인터넷으로 열심히 아사쿠사 맛집을 뒤지더니 텐동 맛집인 '大黑家' 라는 식당을 찾아냈습니다ㅎ :) 식당은 ASAKUSA CHUO DORI St.에 있었는데요, 이 도로만 찾으시면 이 식당을 찾는 건 어렵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ㅋ 왜냐하면 이 식당 앞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줄을 서 있거든요ㅋ 원래 이집이 맛집인 줄 몰랐다 하더라도..

여행/일본 2016.08.02

도쿄 자유여행 3일차 : 배틀트립에 나온 아사쿠사 말차 (녹차) 아이스크림 맛집

도쿄 자유여행 3일차, 아사쿠사 주변을 열심히 둘러보다 보니 무척이나 덥더군요ㅠ 도쿄 여행 2일차는 비도오고 해서 시원했는데, 3일차 부터는 엄청 더웠거든요ㅠ 그래서, KBS2 '배틀트립' 에도 나왔던 7단계 말차 (녹차) 아이스크림 맛집 '스즈키엔 아사쿠사 본점'을 찾았습니다ㅎ '스즈키엔 아사쿠사 본점'은 센소지 뒷편에 있는 스미다 공원 일대에 있었는데요. 표지판엔 한국어로 '스미다 공언' 이라고 적혀 있더군요ㅋ 그냥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 다니다보면 이런 작은 것도 엄청 웃기고 그렇자나요ㅎ 그래서 이때는 이거 보면서 막 웃기다고 했었는데, 오늘 막상 사진으로 다시 보니 별로 안 웃기네요ㅋㅠ 말차 아이스크림 맛집 '스즈키엔 아사쿠사 본점' 입구 입니다ㅋ 지난번에 와본 친구 말로는 엄청 줄서야 한다고 했는..

여행/일본 2016.08.01

도쿄 자유여행 3일차 : 쓰키지시장에서 찾은 스시 맛집

도쿄 자유여행 3일차에는 새벽 6시에 기상을 했는데요,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도쿄의 유명 수산시장인 쓰키지시장에서 스시를 맛보기 위해서였죠 :) 쓰키지시장은 쓰키지 (Tsukiji)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서 전철타고 먼길을 왔더니 걸으면서도 정신이 몽롱하더군요ㅠ 쓰키지시장은 이런저런 수산식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여타 다른 수산시장들과 큰 차이점이 없어 보였는데요. 스시맛집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엄청난 인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실, 엄청난 인파에 놀라서 잠이 확 깼습니다ㅋ 저희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서둘러 나왔는데도, 음식점 앞에 도착해보니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아침일찍 부터 와서 줄을 서는 이유는, 이..

여행/일본 2016.07.31

도쿄 자유여행 2일차 : 신주쿠 일본 라멘 맛집 '멘야무사시'

'멘야무사시 신주쿠 본점'은 도쿄로 떠나기 전부터 여행책자에 표시를 해놓고 '꼭 가봐야지' 하면서 다짐했던 일본 라멘 맛집 인데요, 여행책자 및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도쿄 최고의 라멘 맛집 중 한 곳으로 소개하고 있는 식당 입니다 :) 제가 본 일본 자유여행 책자에 의하면, 일본 전국의 유명한 라멘 가게를 선정해 승부를 가리는 TV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우승하면서 그 이름을 일본 전역에 떨치고 있는, 그런 대단한ㅋ 맛집 이라고 하더라구요ㅎ 사실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로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어서 진짜 행복했어요ㅎ 제가 맛있는 것만 먹으면 기분이 되게 쉽게 좋아지거든요ㅎ :) 신주쿠역 서쪽 출구 근처에서 5분 정도 걷다보니, '멘야무사시 신주쿠 본점'의 입구가 보였는데요, 이 라멘집... 입구..

여행/일본 2016.07.30

도쿄 자유여행 : 신주쿠 맛집 'Aka kara'

도쿄여행 중에 첫 식사는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Aka kara'라는 식당에서 먹었는데요, 우리나라 떡볶이 느낌이 나는 전골 음식을 메인메뉴로 판매하는 곳 이었습니다ㅎ 절 여기로 데려간 친구 말로는 일본에서 매운 음식 파는데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매운음식 찾는 사람들이 이 식당을 자주 찾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도쿄에 도착한 날은 비가 조금 내리면서 날씨가 약간 쌀살했는데요, 그래서 떡볶이 느낌의 매콤하고 따뜻한 국물이 딱 땡기는 날 이었습니다ㅎ 저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던건지, 이날 이 식당은 수많은 손님들로 북적였는데요, 저희도 꽤나 기다린 후에야 자리를 배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ㅠ 기다리다가 배고파 죽을뻔 했습니다ㅠ 메뉴는 제가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일본어로만 되어 있..

여행/일본 2016.07.28

인사동 맛집 : 일본식 솥밥 '조금'

오랜만에 친구랑 인사동과 북촌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 북촌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북촌, 그리고 서울의 모습이 참 아름답더군요ㅎ 날이 좋아서 하늘색도 참 예뻤습니다. 북촌전망대는 개인이 하는 공간이라서 입장료가 있었는데요, 입장료 (성인 3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주인 할머니께서 오렌지 쥬스도 한잔 주시구요ㅎ 북촌 한옥마을을 걷다보니 배가 고파와서, 인사동길 끝자락에 있는 일본식 솥밥 맛집 '조금'을 찾아 갔습니다. 제가 인사동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집 중 하나거든요ㅎ 규모는 작지만 분위기 있어 보이지 않나요?ㅎ 메뉴는 맛집답게 이것저것 판매하지 않고, 간단합니다ㅎ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해산물이 들어간 '조금 솥밥'과 버섯이 들어간 '양솥이 솥밥..

이태원 맛집 : 런치세트 가성비 괜찮은 '스시제트'

친구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오랜만에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스시제트'라는 일식 초밥&철판요리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런치세트 메뉴의 가성비가 꽤나 괜찮더군요 :) '스시제트'는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어떤 역에서 내리든 조금 걸어야 합니다. 뭐, 그래도 굳이 하나의 역을 고르자면 한강진역에서 걸어가는게 조금 더 가깝기는 합니다ㅎ 그래서, 저도 한강진역을 이용했구요ㅎ 규모가 꽤나 커보이죠? 이렇게 큰데도 불구하고 주말엔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다가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오후 1시쯤이서 그런지 상당히 여유로웠습니다. '스시제트'에는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꽤 있었는데요, 저희처럼 날씨 좋은 날에 찾아가면 야외에서 먹는 것도 좋은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