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엄청 더운데요ㅠ 저는 외국에서 놀러온 친구를 열심히 가이드 해주고 있죠ㅠ 그런데, 이 친구... 저도 몰랐던... '경의선 숲길'에 가고 싶다고...ㅠ '친구야... 이렇게 더운 날... 그런데 걷는 거 아냐...ㅠ' 라고 속으론 생각했지만, 멀리서 온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하니 일단 갔죠ㅠ 이 친구 한국을 엄청 좋아해서 거의 매년 한국에 놀러오고 있어서...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거든요... 그래서, 딱히 다른데 추천할 곳도 없더라구요ㅎㅠ '경의선 숲길 연남동 코스'는 홍대역 3번 출구에 있었는데요, 도착해서 보니 제가 종종 스쳐 지나가던 길이더라구요. 연남동에 맛집이나 예쁜 카페들이 꽤 있어서 친구들 만나러 종종 가는데,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지나쳤던 길이 '경의선 숲길 연남동 코스' 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