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82

넷플릭스 미국 시트콤 - 완전 추천하는 '더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우왕, 넷플릭스에서 진짜 재미있는 미국 시트콤을 찾았어요ㅎ '더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라는 시트콤인데요, 저 나름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데ㅋㅋㅋ 딱 5일만에ㅋㅋㅋ 시즌1 끝내고ㅋㅋㅋ 시즌2도 절반 정도를 끝냈어요ㅋㅋㅋ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오늘 안에 시즌2도 끝장내지(?!) 싶어요ㅋㅋㅋ '더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는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시트콤인데요, 웃으면서 보다가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이 시트콤에서 사후세계는 '좋은 곳 (The Good Place)'과 '나쁜 곳 (The Bad Place)' 두 곳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인 엘르노어 (Eleanor), 치디 (Chidi), 타하니 (Tahani), 제이슨 (Jaso..

넷플릭스 미국 시트콤 -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 23 (2012-13)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 23'는 다른 미국 시트콤과 마찬가지로 편당 20분 정도 밖에 안하고, 2시즌 만에 완결이 나버려서, 정말 금방 다 봐버렸습니다. 제가 워낙 뉴욕이란 도시에 환상을 가지고 있고, 또 좋아해서... (언젠가는 뉴욕에서 꼭 1년 이상 살아보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ㅋ) 뉴욕이 배경인 드라마나 영화는 웬만하면 다 보는 편인데요, 사실 이 시트콤도 '와,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기 보다는 뉴욕이 배경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시트콤의 주인공인 Chloe와 June 입니다. Chloe는 뉴욕에서 조금 오래 산 뉴요커이고, June은 MBA 졸업 후 직장을 찾아 뉴욕으로 온 신입(?) 뉴요커 인데요, Chloe가 June한테 B--..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Baywatch, 2017)

한동안 넷플릭스에서 추천 영화로 많이 떠서 알고 있던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Baywatch, 2017)'를 이번에 한국 오면서 탔던 비행기에서 봤습니다ㅎ (그렇습니다! 제가 한국에 놀러왔습니다ㅋㅋㅋ) 넷플릭스에서 추천해 줄 때는 조금은 시간이 아까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봤었는데, 비행기에선 별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에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그리고, 결론적으로 '무난하고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ㅎ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미국 TV시리즈 '베이워치 (Baywatch)'가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과거 TV시리즈에 대해 전혀 몰라도 큰 문제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저도 '베이워치'라는 TV드라마가 원작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봤습니다ㅎ +..

데드풀2, 진부한 표현일 순 있겠지만 '진짜로 약 빨고 만든 것 같은' 유쾌한 영화ㅎ

지난 주말에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드풀2 (Deadpool2)를 보고 왔습니다ㅎ 영화 상영시간 내내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거의 끊이지 않고 계속 들렸던 것 같은데요, 그만큼 매우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인트로 장면 부터ㅋㅋㅋ 약 빨고 작성한 것 같은 문구들이 나오는데, 영화 인트로 자막 만으로도 관객들을 이렇게 웃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ㅋㅋㅋ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도 정말 좋았는데요, 정말 매력있게 '가장 수다스러운(?)' 히어로 역할을 찰지게 잘해 준 것 같습니다ㅎ 라이언 레이놀즈의 조금은 짜증스러운(?) 말투와 목소리도 데드풀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았구요ㅎ 데드풀 외에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재미있고 매력이 철철 넘쳤는데요ㅋㅋㅋ 진짜 B급 감성을 제대로 터치해주는 캐릭..

넷플릭스 영화 추천 - F the Prom

요즘 주변 사람들이 왜 넷플릭스 서비스를 끊는지 알 것 같아요ㅠ 자꾸 집에서 그냥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 한 편 틀어놓고 뒹굴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ㅠ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정말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F the Prom (2017)'을 봤습니다ㅎ 미국 고등학교의 Prom (졸업파티)에 관한 영화인데요, Prom 이란 걸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Prom에 관한 이야기는 항상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ㅎ 그런데, 이 영화는 즐거운 기억 속 Prom 이야기를 담고 있다기 보다는, 고등학교 생활 중 왕따를 당했던 친구들이 그야말로 Prom을 F*** 하려는 (망치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ㅎ 자신들은 정말 힘겹게 고등학교 생활을 했는데, 자신들을 괴롭혔던 친구들은 마지막까지 아름답게만 고등학교 생활을..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로맨틱 코미디 '우리 처음 만났을 때 (When we first met)'

주말이면 넷플릭스에서 틴 울프 (Teen Wolf)를 몰아서 봤었는데, 오늘 드디어 시즌6까지 다 끝냈습니다ㅎ 다 끝내고 나니까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기분ㅠ 그래서 다음 타겟(!)을 찾기 전에ㅋ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한 편을 찾아서 봤습니다ㅎ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우리 처음 만났을 때 (When we first met, 2018)' 인데요, 제 페이버릿ㅋ 미드 중 하나인 '모던 패밀리 (Modern Family)'의 애덤 더바인 (Adam Devine)이 주인공이라서 보게 되었습니다ㅎ 노아 (애덤 더바인)은 2014년 할로윈데이 때 만난 에이버리 (알렉산드리아 다다리오)에게 한 눈에 반하지만, 에이버리는 노아를 좋은 친구로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3년 후 에이버리는 이선 (로..

넷플릭스 추천 미드 - 틴 울프 (Teen Wolf) 시즌5 끝, 시즌6 시작

작년 초에 '틴 울프 (Teen Wolf)' 시즌 3을 끝내고, 4를 시작한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약 1년 만인 오늘ㅋ 드디어 시즌 5를 다 보고, (아마도) 마지막인 시즌6를 시작했습니다ㅎ [관련글]미드 '틴 울프 (Teen Wolf)', MTV에서 만든 10대 늑대인간 이야기 시즌3까지 진짜 재미있게 봐서 끝까지 정주행 할 줄 알았는데, 중간에 잠시 지쳐서(?!) 보는 걸 멈췄었죠ㅋ 그러다가 약 1년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ㅠ 다시 보니까 또 엄청 재미있더라구요ㅎ 그래서 최근 몇 주 동안 주말마다 7~8개 에피소드씩 몰아서 본 것 같아요ㅋ +그만 보고 다른거 해야지 하다가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추질 못하고ㅋㅋㅋ 사실 오늘도 시즌 5 끝내고 블로그 포스팅 먼저 하고ㅋ 시즌 6 ..

'메이즈 러너3 - 데스 큐어' 후기

후아,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ㅎ 지난주엔 한국에도 잠시 다녀오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ㅎㅠ 이렇게 정신 없는 와중에도 호주에 돌아 온 당일날 밤에 '메이즈 러너3 - 데스 큐어 (Maze Runner: The Death Cure)'를 심야영화로 봤습니다ㅎ 기존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3편이 나오면 꼭 봐야지' 하고 있었거든요ㅎ +메이즈 러너3를 더욱 재미있게 보기 위해선, 3편을 보기 전에 1-2편을 꼭 보는 걸 추천합니다ㅎ 영화 내용이 1편 부터 3편까지 쭉- 이어지거든요ㅎ [관련글]'메이즈 러너 3편 (Maze Runner 3)' 보기 전에 1-2편 복습 영화는 기대한 것 만큼 재미있었어요ㅎ 시리즈 영화들 중엔 새로운 편이 나올 수록 이야기가 점점 산으로 가면서 재..

'메이즈 러너 3편 (Maze Runner 3)' 보기 전에 1-2편 복습

시리즈물이라도 전편을 안보고 봐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영화들이 있는 반면에, 어떤 시리즈물들은 전편을 꼭 봐야지만 이야기를 제대로 따라갈 수 있는데요, '메이즈 러너 (Maze Runner)'는 후자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ㅎ 1편을 보지 않고는 2편을 볼 수 없으며, 또 1-2편을 보지 않고는 새로 나올 3편을 볼 수 없는 영화ㅎ '메이즈 러너 1편'은 2014년에 개봉을 했는데요, 영화 제목이나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액션의 속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 입니다ㅎ 1편의 이야기는 토마스 (딜런 오브라이언)이 거대한 미로 속으로 배달(?) 되면서 시작합니다. 그 곳에는 토마스와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는 소년들이 미로 속에서 알 수 없는 적들과 싸우며 탈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 '댓 어쿼드 모먼트' 또는 'are we officially dating'

오늘 시드니는 한국과 정반대로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럴 땐 집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넷플릭스로 재미난 영화 보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 그래서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Are we officially dating'을 봤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영화제목이 'That awkward moment (댓 어쿼드 모먼트)' 라고도 뜨더군요ㅎ 그런데 저 개인적으론 'Are we officially dating' 이 영화 내용과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 뭐, 영화제목 보다 더 중요한 건 영화 자체가 재미있느냐 겠죠? 그냥 별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에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ㅎ 잭 에프론을 포함해서 이렇게 3명의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