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티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 키아마는 제가 이곳에서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한 곳 입니다ㅎ 집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들이 많은 곳 이죠ㅎ
저는 키아마의 이 바다 수영장을 특히나 좋아하는데요, 제가 호주에 워홀로 맨 처음 왔을 때 친구들이랑 이곳에서 정말 즐거운 추억을 쌓았었거든요ㅎ 그래서 지금도 이곳에만 가면 그 때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요ㅎ
이 날은 이스터할리데이 기간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지만,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날씨도 조금 쌀쌀하고 할 때라 정말 저랑 친구들 밖에 없었거든요ㅎ 그래서 진짜 자유롭게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고, 물장난도 하면서 재미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ㅎ
사실 저는 수영하러 키아마에 가지만, 많은 여행객들은 이 등대와 블로우홀 (Blowhole)을 보기 위해 키아마에 갑니다.
저는 날씨가 쌀쌀해지기 전까지ㅋ 열심히 수영부터 하다가ㅋ 이 블로우홀을 보러 갔는데요, 사실 블로그에 포스팅 하려면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ㅋ 보러갔어요ㅎ 이전에 몇 번 보기도 했고ㅋ 그 광경이 그렇게 감명 깊지도 않았기 때문에ㅋㅋㅋ '꼭 다시 봐야지' 하는 마음은 없었거든요ㅎ
키아마의 자랑(?)인 블로우홀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큰 파도가 치면 좁은 바위 사이를 뚫고 이렇게 물이 뿜어져나와요!
저는 사실 이 광경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 같지는 않은데ㅋ 이 광경을 보기 위해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더라구요ㅎ
뭐, 저에게 블로우홀은 그렇게 큰 감명이 없었지만, 바다와 하늘과 바위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키아마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고 멋있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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