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여행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센트럴코스트 The Entrance까지 드라이브!

Roy 2018. 3.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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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날씨가 한동안 쌀쌀해 지는 것 같더니, 오늘은 또 엄청 덥네요! 내일은 또 무려 38도까지 올라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아ㅠ




이렇게 더운 날엔 바다 여행이 무척이나 땡기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1월의 어느 날인가에 다녀왔던 The Entrance라는 곳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ㅎ




The Entrance는 센트럴 코스트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는 사실 지난번에 갔을 때 바닷가 밖에 못 보고 왔지만ㅠ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워터파크나 공원들도 잘 갖춰져 있다고 해요ㅎ 




인근에 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콜스 (Coles)가 있어서, 장 보기도 쉽고, 주차하기도 쉬웠구요ㅎ 호주에선 시내를 제외하고 웬만한 곳의 대형마트 주차장은 3시간 정도는 무료 주차를 지원해 주는 것 같아요ㅎ 




그래서 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원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 빼고는 시드니 시내 인근에 있는 맨리(Manly)나 본다이(Bondie) 같은 바닷가 보다 여유를 즐기며 놀기에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ㅎ 맨리나 본다이는 주말에 가면 주차하기도 진짜 빡세고, 사람들로 엄청 붐비거든요ㅎㅠ


+다만, 맨리와 본다이가 파도는 더 크고 높아요ㅎ 그래서 서핑하기엔 맨리나 본다이가 더 좋은 것 같아요ㅎ




맨리나 본다이에 가면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The Entrance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아요ㅎ




(가장 붐비는 곳이라고 해도 본다이의 절반 만큼도 안 붐비는 것 같았지만) 붐비는 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여유롭게 태닝을 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어요ㅎ 저도 타월하나 깔고 누워서 책도 보고ㅎ 스마트폰도 가지고 놀고ㅎ 

 



나중에 돈 벌고 여유가 좀 더 생기면ㅎ 이런 바닷가에서 살고 싶어요ㅎ 하루 종일 해변가에서 놀다가ㅎ 저녁에는 강아지 산책시키고ㅋㅋㅋ +부모님께서 제가 어렸을 때 부터 바다를 정말 좋아해서, 바다에 들어가면 하루 종일 안나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ㅋㅋㅋ 전 지금도 바다가 정말 좋아요ㅎ




+The Entrance에는 이렇게 별도의 수영장도 있어요ㅎ 저도 바다에서 신나게 놀다가, 나중에는 수영장에서도 조금 놀았어요ㅎ 자유형 같은 수영은 바다 보단 수영장에서 해야 더 제 맛이 나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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