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시먼(西门) 이란 곳에 다녀왔어요. 시먼은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코로나로 국경이 막히기 전까지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도 꽤나 많이 찾았던 곳이라고 해요. 제가 지난 주에 갔을 때는 관광 관련 입국이 막힌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었죠. 하지만, 대만은 현재 실내 상점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 외에는 코로나 관련하여 큰 제한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만 현지인들로 엄청 붐볐어요.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 빼고는, 코로나를 잊은 듯한 모습이었죠. (하긴 대만은 지금 클럽들도 정상적으로 문을 열더라구요!) 근데 정말로 지하철역 내에 위치한 종합 화장품 가게나 길거리에 있는 이니스프리 매장을 보고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