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숙사 방을 안빼고 한국에 갔다 온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번 학기부턴 외주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어서 퇴실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기숙사방을 유지하기 위해 방학 동안에도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거든요. + 좋았던건 방학동안엔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으면 원래 요금의 반값 정도만 내면 되었어요ㅎ 그리고, 이번에 북경 (베이징)으로 돌아와서 외주를 하기 위해 같이 살기로 한 친구랑 열심히 방을 알아봤는데요... '와우' 집값이 정말 엄청 비싸더군요. 원래부터 북경 집값 비싼거 알긴 했는데, 저희가 알았던 가격대에서 또 한번 가격이 훌쩍 올랐더군요. 저희 학교 근처인 오도구나 한인들이 많이 사는 왕징쪽의 월세가 서울의 강남지역 보다도 비싼건 유학생이나 주재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