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일상 3

시드니 힙스터들의 성지인 뉴타운에 위치한 수제 맥주 양조장 영 헨리스 Young Henrys

2021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초 코로나가 터지기 전 시드니 힙스터들의 성지이자 핫플레이스인 뉴타운 (Newtown)에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제가 좋아하는 수제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영 헨리스 (Young Henrys) 양조장에 방문해서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도 즐겼었는데요, 2021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해결되어 다시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파티도 하고 술도 한 잔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한국가서 가족들이랑 친구들도 보고 싶구요. 😭😭😭 뉴타운은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힙한 동네인 것 같아요. 원래도 워낙 자유로운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도시이지만, 뉴타운은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뉴타운에 가면 없던 예..

시드니에 살고 있는 강아지의 일상 브이로그 [강아지 자랑하고 싶어서 만든 유튜브 영상]

중국어 위주로 공부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저희집 강아지를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중국어하는 강아지 브이로그' 라는 컨셉의 영상을 제작해서 업로드 했습니다. 😁😁😁 딸기는 이제 거의 두 살이 다 되어가는 어린이 강이지인데요, 이 영상은 딸기가 6개월에서 1년 사이였을 때 찍었던 영상들을 묶어서 만든 영상 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많이 컸어요! 치와와랑 말티즈 믹스견이다보니 체구가 워낙 작아서 아직도 밖에 나가면 완전 아가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실제로, 완전 6-7개월 퍼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아서, 두 살이 다 되어 간다고 하면 많이들 놀라더라구요. 처음엔 산책 나가는 걸 너무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산책만 나가면 안들어오려고 난리 입니다. 특히, ..

시드니 여행 | 요정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정원 'Wendy Whiteley's Secret Garden'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어느날 아침에 노스 시드니 지역에 위치한 'Wendy Whiteley's Secret Garden'에 다녀왔어요. 제가 경험한 다른 호주 시드니의 정원들과는 달리 무언가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이었어요. '비밀의 정원' 이라서 그런지, 무언가 딱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지 않고, 약간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분명히 구글맵으로 주소 찍고 갔는데도, 한번에 찾지를 못했어요 😅😅😅 그래서, 무언가 비밀의 세계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요정들이 살고 있는 판타지 세계로 연결될 것만 같은 느낌 🤣🤣🤣 한국과 정반대로 호주 시드니는 지금 한겨울인데 (그래봤자 온도가 10-15도 사이이긴 하지만) 나무들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