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돌아오기 전 가족들과 함께 정선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늦게 출발하면 왠지 차가 막힐 것 같아서, 아침 7시부터 서둘러서 나왔다. 그덕에 여주이천 등 일부 지역에서 차가 가끔씩 막히기도 했지만, 큰 지체없이 금방 강원랜드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로여행의 꽃은 휴게소, 휴게소의 꽃은 우동!' 일찍부터 출발하느라 아침밥을 안먹어서 그런지 이날은 우동이 특히나 더 맛있게 느껴졌다. 약 270km를 달려 도착한 강원랜드! 카지노뿐만 아니라 산책길도 잘 가꾸어 놓았다. 카지노 입장료는 인당 9000원 이고, 신분증을 챙겨가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도 입장은 가능한데, 조금 복잡한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것 같았다. 우리도 잠깐 카지노에 재미로 들어갔었는데, 나는 5천원을 땄다. (하지만,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