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한 한국인 동기와 함께 북경(베이징) 오도구 수제버거 대표 맛집 중 하나인 '도날드 브라운'에 다녀왔다.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다녀왔는데 (맛있는게 먹고 싶지 않았던 적이 없지만서도...), 역시나 맛있었다. 오도구역 사거리에서 '공차'가 있는 방향으로 5-10분 정도 걸어 내려가다 보면 '도나들 브라운'을 발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주변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깔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해서 그런지 몰라도 갈때마다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다. 가격은 수제버거 세트가 50-60원 정도이고, 세트에는 버거, 프레치프라이, 샐러드, 탄산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사실 세트메뉴 하나씩만 먹어도 충분한데, 오늘 왠지 모르게 지치고 배가 고팠던 우리는 치즈버거 세트 각각 하나씩에 '마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