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여행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모리셋파크에서 캥거루 보기!

Roy 2018. 7. 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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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ㅎㅠ 한국에도 잠시 다녀오고, 이런저런 일들로 조금 바빴습니다ㅎㅠ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여행은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요ㅎ 시드니 인근에 위치한 모리셋파크라는 곳에도 다녀왔습니다ㅎ




모리셋파크는 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야생 캥거루들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ㅎ +헌터밸리 와이너리 가는 길에 들리기에 괜찮습니다ㅎ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 한 가지!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갈 때 'Morisset Park'가 아닌 'Morisset Hospital'을 검색해서 가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엔 'Morisset Park'를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캥거루가 정말 한 마리도 안보이더라구요ㅠ 그래서 '겨울이라 캥거루들이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ㅠ 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나서 'Morisset Hospital'을 다시 검색해서 갔더니, 엄청 많은 캥거루들이 뛰어 놀고 있더라구요ㅎ




인터넷에서 캥거루들이 모리셋파크에 모여 살게 된 이유를 봤었거든요! 그 글에 따르면 병문안을 온 환자의 가족들이 병원 앞에 캥거루 몇 마리가 있는 걸 보고 음식을 주곤 했는데, 그게 캥거루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는지 캥거루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엄청난 수의 캥거루들이 이곳에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모리셋병원은 정신병원 입니다.




지금도 캥거루들에게 음식을 주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제가 갔을 때도 음식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구요!), 캥거루들에게 음식을 주지 말라는 공지문이 공원에 붙어 있습니다! 음식 잘못 먹으면 캥거루들도 아플 수 있으니까요!



아래부터는 제가 모리셋파크에서 본 캥거루 사진들 입니다ㅎ (또는 왈라비ㅋㅋㅋ 지금도 캥거루랑 왈라비는 구분을 잘 못하겠어요ㅋㅠ)



귀엽죠?ㅎ




그런데, 이 녀석은 표정이ㅋㅋㅋ




이 녀석은 완전 근육질!




캥거루가 주머니에 아기 캥거루를 담아서 다닌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어요ㅎ! 얼굴만 쏙 나와 있는게ㅋㅋㅋ 진짜 귀여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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