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세미 베지테리언 도전기

세미 베지테리언 생활엔 대실패(?) 했지만, 호주 유기농화장품 수킨도 쓰고 생활습관 개선 중!

Roy 2017. 10.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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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제 블로그 맛집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저의 세미 베지테리언 생활은 폭망(?) 중 입니다ㅠ 실패, 실패, 대실패죠ㅠ 하지만! 계속해서 조금씩이라도 신경을 쓰곤 있어서, 고기 섭취량이 정말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대략 기존의 절반 수준 정도로 줄어든 것 같아요ㅎ




달걀도 좁은 닭장 속에서 자란 닭이 낳은 달걀 말고, 개방해 놓고 기른 닭이 낳은 달걀을 사먹고 있죠ㅎ 많은 걸 포기하진 못했지만ㅠ 작은 움직임이나마 보태려고...




화장품도 호주 유기농화장품으로 유명한 수킨 (Sukin)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ㅎ 기존에 사용하던 걸 버리고 새로 구매한 건 아니고ㅎ 마침 사용하던 화장품들이 다 떨어져서 구매했는데, 사용해보니 다행히도ㅎ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ㅎ




수킨은 'SKINCARE THAT DOESN'T COST THE EARTH' 라는 표현으로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브랜드인데요, 호주에선 드러그스토어 (우리나라 올리브영 같은 곳들)에서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는 브랜드 입니다ㅎ 그런데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 한국에서도 호주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로 나름 꽤나 유명하더라구요ㅎ




'NO 블라~ 블라~' 많은 것들이 적혀 있었지만, 제가 수킨의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NO ANIMAL TESTING',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 입니다ㅎ




제가 구매한 3개 제품 중 이건 '수킨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토너'인데요, 요즘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열심히 뿌려 주고 있죠ㅎ 향도 은은하고,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ㅎ 제가 피부가 약간 민감한 편이라 화장품 잘못 사용하면 얼굴에 막 뭐가 나는 편인데, 이 제품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제 피부에 잘 맞아서 좋은 것 같아요ㅎ +근데, 저랑 이거 같이 구매한 친구는 이거 뿌리면 얼굴이 따갑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화장품은 다 '케바케 (case by case)' 인가봐요ㅎ 진짜로 모두에게 맞는 화장품은 없는 것 같아요...




이건 '수킨 모이스처라이저' 인데요, 수분 로션이죠ㅋ 인터넷 찾아보니까, 우리나라 올리브영에서도 판매하는 것 같네요?! 이 제품 역시 부드러운 느낌에 끈적이지 않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ㅎ




그리고 대망의 '수킨 하이드레이팅 데이 크림'! 구매한 3개 제품 중에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요, 로즈힙 오일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청량한 느낌이 드는 제품 입니다ㅎ 그리고 역시나 끈적이지도 않고, 냄새도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ㅎ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수킨 제품의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유기농 화장품이라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ㅠ 수킨 하이드레이팅 데이 크림은 양도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ㅋㅠ 뭐, 그래서 덕분에(?!) 목이랑 얼굴에 듬뿍 듬뿍 바르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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