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호주보단 한국이나 중국에서 쇼핑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내 스타일에 맞는 옷들도 더 많으니까! 그래서 호주 시드니에 있는 동안 아울렛에 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호주에서 공부중인 친구들은 차를 렌트한김에 DFO에 가자고 했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인데, 얼마나 많은 옷을 사려고 차를 렌트한 김에 가자고 하는 것인지...! 어쨌든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DFO에 도착했다. 호주 대부분의 쇼핑몰이 그러하듯 3시간 까지는 주차가 무료이다. 3시간 이후부터는 주차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우선은 스포츠 의류 매장쪽으로 이동했다. '없는 브랜드 빼고는 다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아울렛답게 다양한 세일행사도 진행중~ 운동할 때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