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74

시드니 맛집 -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 훠궈 맛집

쌀쌀할 땐 쌀쌀하다고 훠궈먹고,더울 땐 에어컨 바람 쐬면서 훠궈먹고ㅋㅋㅋ 저에게 훠궈는 항상 옳은 음식인데요, 어제도 시드니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YXMINI HOTPOT 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ㅎ YXMINI HOTPOT은 시드니에 위치한 훠궈집 중에 나름 고급 훠궈집 축에 속하는 곳인데요,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집은 '강호동 678' 이죠ㅎ 그런데, 제 시드니 중국 친구들 사이에서 이 '강호동 678'이 꽤나 유명하더라구요?ㅎ 훠궈집의 내부 디자인은 매우 화려합니다ㅎ 약간, 청나라 시절 음식점 분위기도 나고, 무언가 고급스럽쥬?ㅎ 이렇게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는 테이블들도 많아서, 이야기 하면서 먹기에 참 좋습니다ㅎ 윗층에는 별도로 분리된 방들도 있구요..

호주 골드코스트 여행 숙소 - 쿨랑가타 YHA (유스호스텔)

지난 주말에 골드코스트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토요일 하루 당일치기 출장 이었는데, 시드니 지역의 악천후로 골코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못 떠서 일요일까지 하루를 더 있게 되었죠ㅠ 이럴 줄 알았었다면... 수영복도 좀 챙겨가고 했을텐데... 당일치기 출장이라고 생각하고 정장만 딱 입고 갔었던 터라ㅠ 진짜 멘붕이 오더라구요ㅠ 거기다가 골드코스트 공항 도착하자마자 항공 취소 공지 문자&메일이 딱! 도착하더라구요. (시내에 있을 때 알려 줬으면ㅠ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말이죠ㅋㅠ) 우버에서 내리자마자 스마트폰이 울려서 우버 영수증 메일 왔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항공 취소 메일ㅠㅠ '토요일 저녁 + (시드니는 악천후인데...) 골코는 날씨가 엄청 좋았음 + 시드니행 비행기가 다 취소 됨' 3 콤보가 뜨니가....

호주 시드니 여행: 뉴캐슬 & 포트스테판 사막 썰매ㅎ

뉴캐슬 & 포트스테판 사막썰매 여행 둘째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ㅎ - 첫째날 호주 야간 고속도로 체험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ㅎ 해는 중천에 떴는데ㅋㅋㅋ 일어나지를 않는 저의 친구ㅠ 늦게 움직이면 또 야간 운전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ㅠ 절대 안 일어나려고 하는 친구를 열심히 깨워서, 뉴캐슬에 위치한 Memorial Walk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Memorial Walk는 제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호주와 뉴질랜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산책로인데요, 주변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ㅎ 바다도, 하늘도, 참 푸르죠?ㅎ 파도도 엄청 크더라구요! 그래서 아직은 날씨가 조금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핑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ㅎ 제 생각엔 시드니 주변의 유명한 해변들인 본다이나 쿠지 같은 곳들 보다 더 ..

호주 시드니 여행: 포트 스테판 가는길/ 난 호주 고속도로가 싫어. (ft. 유튜브 vlog)

지난 주말에 호주 시드니 인근에서 사막썰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포트 스테판 (Port Stephens)에 다녀왔어요ㅎ 제가 밤에 호주 고속도로 운전하는 걸 진짜 싫어해서ㅠ 조금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그놈의 뒹굴거림 때문에! 결국은 또 늦게 출발했고, 결국은 또 야간 고속도로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ㅠ 제가 호주에서 야간 고속도로 운전을 싫어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인데요, 우선, 너무 어둡습니다. 가로등 불빛 하나 없이, 자동차 라이트에만 의존해서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주변에 차들이라도 많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혼자 운전하는 경우엔 정말 무섭습니다. '전설의 고향 - 호주편'을 찍을 것 같은 느낌이죠. 약간, 이런 느낌?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바로 캥거루 입니다! ..

호주 시드니 여행: 토요일, 달링하버, 밤산책 (ft. 유튜브 vlog)

평일엔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 것 같은데, 주말엔 시간이 왜 이렇게 잘가는지... 지난 토요일에도 집에서 조금 뒹굴 뒹굴 거리다 보니까 금새 밤이더라구요! 그래도, 토요일인데... 그냥 통채로 다 날려버리긴 싫어서 달링하버로 밤산책을 다녀왔습니다ㅎ 시드니 달링하버는 낮과 밤의 풍경이 모두 아름다운데요, 낮엔 푸른 하늘 때문에 아름답고, 밤엔 고층 건물의 조명과 항구의 풍경이 이루는 조화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달링하버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시드니가 왜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지 이해가 되죠ㅎ 달링하버는 타운홀 기차역에서 내려서 5-10분 정도 걸어가도 되고, 센트럴역에서 Light Rail을 타고 Convention Centre나 Exhibition Centre로 가도 됩니다. + 다만, ..

천연 식이섬유 '메타무실 (Metamucil)' - 변비 없는 깨끗한 뱃속 ♬

언제나 맑은 호주 시드니의 바다와 하늘! 그런 바다와 하늘 만큼 까지는 아니더라도ㅋㅋㅋ 제 뱃속도 변비 따위 없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매일 챙겨 마시고 있는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메타무실 (Metamucil)' 입니다! 그런데... 지금 집에 있는 건 거의 다 마셨네요ㅠ 집에 있는 다른 영양제들도 거의 다 떨어졌는데... 왜 이런 건 꼭 한번에 다 같이 떨어지는 걸까요ㅠ 돈이 한번에 막 다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ㅠ 나갈 때는 꼭 한번에 '확- 확-' 나가는 것 같아요ㅠ 그래서 다 떨어져가는 메타무실도 좀 사고, 저녁거리도 살 겸 동네 슈퍼인 콜스 (Coles)에 다녀왔습니다ㅎ 그런데, 때마침 20% 할인 중! 근데 사실... 이 제품이 인기가 없는 건지 (인터넷 보면 그런 것 같지..

호주 시드니 여행: 동물원 타롱가주

얼마 전에 드디어 타롱가주에 다녀왔습니다ㅎ 호주 시드니 여행시 필수 방문지 중에 한 곳인데요, 저는 이제서야 다녀왔네요ㅎ 타롱가주는 작년에 다녀왔던 페더데일 동물원 보다 훨씬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시드니 여행 중에 한 곳의 동물원만 선택해서 갈 수 있다면 전 타롱가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페더데일은 블루마운틴과 엮어서 한번에 다녀오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현지 한국 여행사들이 '블루마운틴+페더데일' 코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구요. 타롱가주는 페리를 타고 방문할 수도 있고, 운전해서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손님들 모시고 가느라고 운전해서 다녀왔는데요, 저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페리타고 방문하는게 훨씬 편리한 것 같습니다ㅎ 입장료에 케이블카 이용료도 포함..

호주 시드니 일상: 칼로리 단위 KJ (킬로줄)

모든 일은 한국에서 온 회사 동료의 한마디로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Red Rooster에 갔는데 Mac & Cheese Roll이 거의 4000 칼로리더라구요!" 저는 4000 칼로리라는 말을 듣자마자 "와, 그건 맛 없을 수가 없겠네요. 고칼로리 음식치고 맛 없는게 별로 없죠!" 라고 대답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그날 점심 때 그 회사동료와 함께 바로 Red Rooster를 방문했죠ㅋㅋㅋ 4000칼로리 짜리 Mac & Cheese의 유혹을 어찌 쉽게 뿌릴칠 수 있을까요?!ㅋㅋㅋ 그런데 무언가 이상합니다ㅋㅋㅋ 모든 음식들에 칼로리가 표시되어 있는데, 전부 다 기본적으로 2000 칼로리 이상으로 적혀 있는 겁니다. 처음엔 '뭐지? 여긴? 고칼로리 음식 파는게 전략인 곳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모리셋파크에서 캥거루 보기!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ㅎㅠ 한국에도 잠시 다녀오고, 이런저런 일들로 조금 바빴습니다ㅎㅠ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여행은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요ㅎ 시드니 인근에 위치한 모리셋파크라는 곳에도 다녀왔습니다ㅎ 모리셋파크는 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야생 캥거루들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ㅎ +헌터밸리 와이너리 가는 길에 들리기에 괜찮습니다ㅎ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 한 가지!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갈 때 'Morisset Park'가 아닌 'Morisset Hospital'을 검색해서 가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엔 'Morisset Park'를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캥거루가 정말 한 마리도 안보이더라구요ㅠ 그래서 '겨울이라 캥거루들이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

시드니 여행: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 (Vivid Sydney)'

호주 시드니 써큘라 키 (Circular Quay) 지역에서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 (Vivid Sydney)'가 열립니다ㅎ 올해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렸는데요, 저는 축제가 끝나기 바로 전날인 6월 15일에 구경하고 왔습니다ㅎ 사실 정확한 축제 기간을 체크 안하고 있었는데, 하마터면 놓칠뻔 했죠ㅋㅋㅋ 나름 유명한 축제라서ㅋ 어딜가나 사람들이 진짜 진짜 많았습니다ㅎ 그런데, 조명들이 예뻐서 그런건지, 아니면 탁 트인 곳에서 진행되는 축제라서 그런건지ㅋ 사람들로 붐빈다고 짜증나거나 지치지는 않았어요ㅎ 흥미로운 볼거리들도 많았구요! 특히, 슈퍼카들 >.< 하아, 타고 싶더라구요ㅠ 삼성에서 만든 공간도 있었어요! 그런데 여긴 줄이 너무 길어서 전 포기ㅠ 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