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4년에 했던 저의 첫 중국 배낭여행, 그 4번째 이야기 입니다ㅎ 원래 계획에 따르면 이날 북경 (베이징)을 떠나 성도 (청두)로 갔어야 했는데, 이날 저희가 엄청난 사고를 쳤죠ㅋㅠ 16시에 출발하는 성도행 기차표를 끊었는데, 저희가 그걸 오후 6시라고 계속 착각하고 있던겁니다ㅠ 그래서, 막상 기차역에 도착했더니... 저희 기차는 이미 출발 했더라구요ㅎㅠ 한인 민박집에 인사까지 다하고 나왔었는데 말이죠ㅎㅠ 어쨌든, 그래도 저희가 북경에서 믿을 수 있는 건 그 민박집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곳에 다시 전화를 했고, 거기서 하룻밤을 더 보내기로 했습니다. 재미있는건, 하룻밤을 더 묵으면서 '성도는 우리가 갈 곳이 아닌다 보다' 하면서, 상해 (상하이)행 비행기표를 끊었다는 겁니다ㅎ 아, 그리고, ..